반나절 입고 빨래통을 들어간...

이쁘다고 입힌 파란 옷

뭐든 먹으면 반은 흘리고 보니 이쁜 옷 입혀봤자 오래 못 가는군요.

점점 더 심해진다는데 ㄷㄷㄷㄷㄷㄷㄷ


아빠는 한벌로 1주일 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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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바나나 먹이기 시작할때부터 제철과일 좀 많이 먹이려고 노력하는데

첫 여름때는 참외 긁은 물 수저로 주니 쪽쪽 잘 받아먹더니 한해가 지나고는 벌써 쉬고 먹는군요.

씨 부분은 소화도 잘 안되고 해서 긁어내고 껍질만 줬습니다.

씨 부분이 맛있긴 한데 소화가 안 되서... ㅎㅎ

하나 쥐어주면 반 정도 갉아먹고 아빠 주네요 :-(

맨날 따끈한 참외 얻어먹어요.

고사리 손으로 꼭 쥐고 있어서 따끈따끈...

요새는 수박을 엄청 찾네요.

수박 많이 비싸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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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숟가락질을 야무지게 잘 하네요.

그래도 흘리는거 반 입속으로 들어가는거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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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개월을 훌쩍 지나간 윤경이가 이제 혼자 앉아서도 잘 놀아요.

 

전에는 잡아주거나 뒤를 받쳐줘야하는데 이젠 앉혀만 두면 혼자서 장난감 만지작 거리면서 한참 잘 놉니다.

 

 

앉아서 둘레둘레 구경도 잘 하고...

 

뭐 가끔 옆으로 고꾸라지긴 하지만요 -_-;;

 

 

아빠가 찍어준다고 좋다는건지 마트에 장보러 갔다와서 기분이 좋은건지 잘 노네요.

 

 

새 장난감 피아노에 마이크가 딸려있는데 잘 가지고 노네요.

 

피아노 건반을 눌러야하는데 건반 누르면 튀어나오는 인형이 더 관심이 많나봐요.

 

건반은 안 누르고 인형들만 죄다 쥐어패니...

 

 

인형들이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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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모처럼 장마철에 비가 안 오는 주말이길래 어딜갈까 고민을 열심히 하던 윤경맘...

 

결국 결정을 못 하고 가까운 호수공원을 갔습니다.

 

윤경이는 처음 와보는 호수공원이라 신났군요. 사실 좀 더웠답니다 -_-;;

 

 

씌우고 갈 모자를 선정중...

 

해는 안 뜨고 잔뜩 흐렸지만 이런 날 자외선이 더 많다기에 고심해서 고른 모자

 

 

호수공원 도착하고 다른 모자로 교체~ 이것도 귀엽군요.

 

 

호수공원 왔다 갔다는 인증사진부터 찍어봅니다.

 

 

저보고도 찍으라네요. 아빠랑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나 뭐래나...

 

 

더운가 보채길래 일단 안고 돌아댕겼습니다.

 

뒤에 엄마보고 뭐라 하는건지 무언가 눈길을 끄는 걸 발견했는지 요즘 호기심 천국 만땅인 윤경이는 뭐든 신기한가봐요.

 

 

유모차로 산책로 거니는걸 뒤에서... 찍다니 +_+

 

호수공원은 산책로랑 자전거 도로가 잘 나뉘어있어서 좋은데 언제 자전거 타고 와봐야겠습니다.

 

But, 길을 잘 몰라서...

 

 

제2주차장 가까운 곳에 연꽃이 활짝 핀 커다란 연못이 있군요.

 

몇번 안와보긴 했지만 이건 처음 봤습니다.

 

 

엄마랑... 입술빠는 윤경이

 

 

한참 걸어다니다가 시원해보이는 곳에 자리깔구 앉아서 좀 쉬다왔습니다.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곳에 호수공원이라도 있어서 산책하기는 좋네요.

 

주차비도 싸고 근처에 먹을 곳도 많고 좋긴 한데 갓난쟁이 데리고 어디 다니긴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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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맞은 생쥐꼴~

 

목욕하고 나와서 타올로 닦아놓구 나니 이렇네요.

 

아랫 입술빠는 버릇이 있는데 안 고쳐집니다.

 

 

목욕하고 로션 바르기 전에...

 

노출사진 +_+

 

모자이크 해야할까요?

 

 

아빠는 유모차 끄는 하인...

 

양 발 올려놓고 빨리 끌어라!! 하시는 우리집 상전입니다.

 

 

100일때 사촌누나가 선물한 옷인데 딱 맞는게 이쁘네요.

 

요즘처럼 한창 더울때 입히기 좋다고 집사람이...

 

옷은 여자옷인데 헤어스타일은 남자네요 +_+

 

 

헤어스타일이 남자같아서 가발달린 비니를...

 

살짝 여자같은데 머리에 핀만 꼽으면 여자같다는데 핀 꼽고 찍은 사진이 없어요.

 

 

요즘 뒤로가는 스킬을 터득한 보행기...

 

앞으로는 못 가고 뒤로만 갑니다. 후진전용...

 

 

요샌 쏘서에 앉아서도 잘 노네요.

 

역시 낯설은 초기만 지나면 모든 잘 적응하는군요.

 

비싼거 사줬는데 안타서 팝니다! 라는 매물글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흔들침대랑 쏘서랑 다 잘 가지고 노니 사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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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로 키워야하려나...

 

늘 저렇게 엄지발가락에 힘줘서 버티네요.

 

 

 

역시나 쏘서에 앉혀놔도 엄지발가락에 힘주기!!!

 

아직 엄지발가락에만 힘이 팍팍 들어가서 그런지 저거 보면 웃깁니다.

 

세워줘도 엄지에만 힘을 팍팍 실어서 버티네요.

 

 

 

발레리나 시켜볼까... 싶어요. ㅋ

 

온몸에 힘주는거 잘 하니 역사를 시켜봐야할지도...

 

장미란 언니를 능가하려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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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 눈웃음...

 

커서도 저렇게 되야할텐데 +_+

 

 

카시트에 폭 파묻혀있군요.

 

나 좀 꺼내달라~ 는 간절한 눈빛인가?

 

 

뭐라고 한참 옹알이 할때 찍은...

 

언제쯤 대화가 가능할까요?

 

처음에는 덤앤더머 식의 대화가 오가려나...

 

 

나 좀 일으켜세워달라! 이건거 같군요.

 

요새 종종 뒤집기를 합니다만 원복은 잘 못해요.

 

 

불량한 자세...

 

껄렁한 표정~

 

 

뭔가 간절한 표정 같군요.

 

눈빛이 초롱초롱한거 보니 울고 나서 찍었나 싶어요.

 

 

인화하려고 모아둔 사진들이에요.

 

언제 또 몰아서 인화주문 해야할텐데 장수가 몇장 안되서 택배비 무료가 안되길래 모아두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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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이가 잘 타던 흔들침대는 2개월의 대여기간이 다 되어서 회수해갔습니다.

 

그 전에 중고로 산 새 장남감 이븐플로 트리플펀 쏘서...

 

처음 보는거라 낯설어하더군요. -ㅅ-

 

 

신생아때부터 4개월 되기 전에 노는 1단계...

 

누워서 저렇게 만지작거리면서 잡아당기면 음악도 나고 소리도 나는 형태인데 처음 가지고 온 날, 놀라서 울더군요.

 

멜로디가 낯설은건지 잡아당길때마다 나는 영어단어가 낯설은건지 처음 몇번 울었답니다.

 

몇일 지나니 잘 잡아당기고 놀구 있네요.

 

 

 

만 4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허리가누는게 서툴러서 앞 뒤로 수건 빽빽히 넣어주고 2단계 형태로 앉혔습니다.

 

뭐가 뭔지 구경만 합니다만 곧 적응하겠죠.

 

 

아직 팔도 짧고 허리고 못 가누니 그냥 구경만 둘레둘레...

 

저 턱살 어쩔꺼니 윤경아~

 

 

아직 그냥 흔들침대나 한달 더 빌릴껄 하구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2단계를 타긴 이른거같아요.

 

그냥 앉아서 구경만 하시는 윤경양...

 

좀 갖고 놀아봐요~ 아빠가 더운 날 힘들게 가져온건데 +_+

 

 

아직 키가 작은건지 제일 낮게 해놨는데 다리거 저렇네요.

 

쭉 뻗으면 발이 바닥에 간신히 닿긴 하지만... 저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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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지면 짓는 표정...

 

아랫입술을 삐쭉 내밉니다.

 

곧 울 태세... ㄷㄷㄷ

 

 

 

 

 

이제 제법 앉아서 티비도 봅니다.

 

아직 허리에 힘이 없어 잘 잡아줘야 하지만...

 

 

 

요새 아빠가 PDA에 정신이 팔려서 사진도 안 올리고 안 찍고 그러고 있습니다.

 

장난감 하나 생겼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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