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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1 튼튼이 35주차
  2. 2009.01.05 튼튼이 34주차
  3. 2008.12.29 튼튼이 33주차
  4. 2008.12.23 튼튼이 32주차
  5. 2008.12.16 튼튼이 31주차
  6. 2008.12.09 튼튼이 30주차
  7. 2008.12.01 튼튼이 29주차
  8. 2008.11.24 튼튼이 28주차
  9. 2008.11.20 튼튼이 27주차 2
  10. 2008.10.27 튼튼이 24주차 3
  임신 35주
뱃속의 태아는요
- 신생아와 비슷한 체형이 되어요
태아의 크기는 45~46cm, 체중은 2.3~2.6kg 정도가 된다. 태아는 하나의 정자와 하나의 난자에서 출발하여 물고기 같은 모양을 하다 드디어 신생아와 거의 비슷한 체형에 이른다. 피부 보호 물질인 태지도 매우 두터워진다. 외성기가 다 완성되어 남녀의 구별이 확실해진다.
발톱도 끝까지 다 자란다. 이제까지 급속하게 자라던 것과는 달리 성장 비율이 조금 느려진다. 폐를 제외한 내장의 기능이 거의 대부분이 완전히 성숙하여 이 시기의 태아는 조산을 해도 호흡에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거의 생존한다.
엄마 몸은요
- 계속 생활의 불편함이 늘어나요
출산할 때가 거의 다 되었다는 안도감이 들면서도 걱정이 되고 간혹 조급해지고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어서 짜증과 신경이 과민해진다. 멍한 상태는 더 심해지며 코피와 코 막힘, 귀 막힘 증세가 나타나는 수도 있고 빈혈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잇몸이 약해지면서 피가 나기도 한다. 식욕이 늘었다 줄었다 하고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는 등 불편함이 늘어간다.
무얼 검사해야 하죠?
- 태동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지 체크하세요
한동안 태동을 느끼지 못한다고 태아가 사망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태아의 사망은 2-3주간에 걸쳐 자궁의 크기나 태아의 심장소리 등을 반복해 조사한 후 진단한다. 하지만 달이 가도 배가 부르지 않고 하복부가 무겁고 차게 느껴지며 유방이 덜 팽팽해지고 지금까지 있던 태동이 사라질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 양파 섭취를 늘이면 출산 불안을 줄일 수 있어요
이 시기가 되면 출산에 대한 불안과 기대로 잠을 설치게 되는 임신부가 많다. '무사히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혹시 죽는 건 아닐까, 만일 기형아라면...'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는데 이런 불안과 초조를 달래기 위해서는 양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양파에는 요오드가 많아 임신부에게는 숙면을, 태아에게는 튼튼한 머리카락과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생것으로 먹으면 너무 자극적이므로 볶거나, 끓이는 등 반드시 익혀서 먹는다. 미역이나 김같은 해조류도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 갈증이 날 때는 물 대신 얼음을 입에 물어요
지금까지 체중이 너무 증가한 임신부라면 물 한잔을 먹을 때도 신경을 써야한다. 이유는 부른 배로 인해 위가 압박을 받게 되면 더욱 갈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갈증이 난다고 물을 지나치게 먹게 되면 이로 인해 체중이 더 나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갈증이 너무 나서 자꾸 물을 찾게 되는 경우라면 얼음을 한 알 입에 넣고 살살 녹이는 방법으로 수분 섭취가 지나치지 않게 한다
중점 태교
- 불안, 초조한 마음이 들 때는 십자수를 놓으며 잡념을 떨쳐요
바늘을 잡으며 한 땀 한 땀 십자수를 놓게 되면 임신부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며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어진다. 수가 완성될 때까지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이런 자세는 태아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 수를 놓으면서 임신부가 손을 많이 움직이면 뇌를 자극하여 태아의 머리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뿐만 아니라 알록달록한 수실로 예쁘게 수를 놓으며 색감과 디자인을 연구하는 동안 태아의 색감도 발달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하나 주의할 점은 수를 놓을 때 임신부의 자세가 불편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한다는 점이다.
생활상의 주의 사항
- 잠을 충분히 자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요
이 시기가 되면 평상시보다 피로도가 훨씬 심해진다. 피로감의 정도는 출산 일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심해지는데 임신부는 피로해지지 않도록 충분히 몸을 쉬고 충분히 잠을 잔다. 피곤하면 언제라도 몸을 눕혀 쉴 수 있도록 주변에 이불이나 담요를 준비해 둔다. 또 자기 전에는 가급적 물 마시기를 피한다. 한 밤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잠에서 깨게 되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
아빠, 엄마 사랑은요...
- 아내에게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마세요
자궁저가 명치끝까지 올라가고 불규칙한 자궁수축이 일어나 임신부의 성욕은 급격히 감퇴한다. 남편은 이런 임신부의 신체 상태를 이해하고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남편이 양 무릎을 꿇고 앉은 후에 아내가 남편의 무릎 위에 앉은 후배위 자세로 결합을 한다. 단, 조산을 방지하기 위해 삽입은 얕게 하는 것이 원칙.
스페셜 어드바이스
- 입원하기 전 가족을 위한 배려에도 신경을 써요
출산을 위해 입원을 하게 될 때를 대비해 다음 사항들도 미리 점검해 둔다.
  + 큰 아이 맡기기
    둘째 아이 출산의 경우 갑작스런 진통이 시작될 때를 대비해 큰 아이를 맡아 줄 사람을 미리
    물색해 둔다. 24시간 언제라도 연락이 닿도록 연락망을 짜놓는다.
  + 메모하기
    문단속, 가스점검, 배달 우유 수금날짜,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생수배달 전화번호 등을 메모
    해 냉장고 문 앞에 붙여둔다.
  + 연락처 적어두기
    시댁, 친정, 친구, 친척, 이웃, 남편 회사 등 출산을 알려야 할 곳의 전화번호를 적은 메모지를
    2장 만들어 한 장은 집의 전화기 옆에 붙여두고 한 장은 산모 수첩 속에 넣어 병원에서도 연락
    이 가능하도록 한다.
  + 생필품 점검하기
    화장지, 치약, 칫솔, 비누, 세제 등의 남은 양을 체크해 남아있는 가족들이 불편하지 않게
    한다.
  + 밑반찬 챙기기
    냉장고에 오래 된 음식은 버리고 가족들이 잘 먹는 음식으로 밑반찬을 서너 가지 준비해 둔다.
    즉석 카레, 자장, 국 등의 인스턴트 음식을 몇 가지 준비해 두면 요리에 서투른 남편이 편리
    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옷 챙기기
    3일 혹은 7일 정도의 입원날짜에 맞춰 남편과 아이들이 갈아입을 속옷, 양말, 와이셔츠,
    손수건, 겉옷 등을 준비해 서랍에 잘 정리해 둔다.


출처 : 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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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파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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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34주
뱃속의 태아는요
- 태아의 위치가 거의 정해져요
이 시기의 태아는 대부분이 머리를 아래로 향하며 분만위치를 잡는다. 그러나 어떤 태아들은 분만 때까지도 머리가 위로 향한 채 남아 있다. 태아는 움직일 공간이 좁아져 더 꿈틀거리고 덜 차는 등 움직임이 둔해진다. 그러나 외부 자극에 대해서는 몸으로 반응한다.
감각기관이 꽤 발달해 자극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힘이 생기는데 가끔 아기가 웃고 있거나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의 변화가 느껴지기도 한다. 초음파로 검사해보면 실제로 혼자 빙그레 웃기도 한다.
엄마 몸은요
- 요통이 심해지고 생활하기 너무 힘들어 져요
자궁저의 높이가 27~32cm 정도로 배가 커지면서 요통이 심해지고 행동은 더욱 굼떠진다. 엉덩이와 골반이 불편하고 아프다.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배뇨 횟수가 늘어나고 소변을 본 뒤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는 것 같아 개운하지가 않다.
질 분비물이 더 진해지고 더 많은 점액이 들어 있다. 발목과 발이 더 많이 붓고 손과 얼굴도 붓는다. 다리에 쥐가 나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자다가 다리에 경련이 오기도 한다. 색소침착이 심해져 흑색 선이 눈에 띄게 진해져요.
무얼 검사해야 하죠?
- 초음파로 태아가 둔위인지 확인해요
엄마 뱃속에서 공중돌기를 하고 구르고 발차기를 하며 여러 자세를 취했던 태아가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 자궁 입구 쪽으로 머리를 돌려 출산 전 까지 고정된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런 자세를 두위(頭位)라고 한다. 그런데 어떤 태아는 뒤집어지지 않고 그냥 머리를 위쪽으로 하고 자리를 잡는데 이런 태아를 역아(逆兒) 혹은 둔위(臀位), 골반위(骨盤位)라고 한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둔위인지 아닌지를 확인한다. 둔위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주로 다태 임신일 경우나 양수 과다증, 전치태반, 골반이 좁을 때 역아일 가능성이 높다. 둔위의 종류는 태아의 자세에 따라 복전위, 단전위, 슬위, 부전족위, 전족위로 구분되나 대부분의 둔위가 단전위 자세로 있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 통증을 완화시키는 비타민 B군 섭취에 신경을 쓰세요
자궁이 명치 가까이 올라오면서 다시 입덧을 하는 사람처럼 소화가 안되고 거북해져 고생을 하게 된다. 특히 식사 후에는 아랫배가 불러오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세가 더욱 심해지는데 식사 량을 여러 번으로 나누어 조금씩 자주 먹으면 다소 해결된다.
이 시기에는 골반확장으로 등이나 어깨 등이 결리고 허리가 많이 아픈데 매끼 식사 때마다 거르지 말고 녹황색 채소를 100g씩 섭취하여 비타민 B군을 보충하면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 간식을 한 끼의 식사처럼 정성껏 챙겨 먹어요
이 시기에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먹고 나서 돌아서면 또 배가 고파진다. 그래서 과자나 생크림으로 허기를 때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누차 얘기해 왔지만 이는 비만의 원인이 된다. 가급적이면 단것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한 끼의 식사처럼 단백질, 칼슘 공급원을 섭취하도록 한다.
중점 태교
- 소프롤로지 호흡이나 라마즈호흡을 익히며 출산에 대비해요
지금까지 뱃속의 태아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런데 앞으로 난산이냐 순산이냐에 따라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할 수 있다. 태아의 순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즉 순산을 위한 노력이 이 시기의 가장 중요한 태교라고 할 수 있다. 소프롤로지 호흡법이나 라마즈 호흡법 또는 임신부 체조를 익히며 분만에 대한 공포를 가라앉히고 좋은 생각과 명상에 잠기는 생활을 실천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참고로 소프롤로지 호흡법은 의식 훈련으로 진통을 초월하는 초통(超通) 분만법으로 정신과 육체의 훈련을 통해 마음과 신체를 안정시키는 일종의 명상치료와 근(筋)이완을 주력으로 한다. 라마즈 호흡법은 분만 중에 불규칙해지는 호흡을 바로잡아 산모와 태아에게 원활한 산소공급을 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가슴을 들썩이며 하는 흉식 호흡을 기본으로 한다.
생활상의 주의 사항
- 혼자서 멀리 나가지 말고 외출할 때는 병원 갈 준비물을 챙겨요
백화점에 쇼핑을 나갔다가 갑자기 진통이 와서 쩔쩔 매는 임신부들이 있다. 이 시기에는 진통이 조금씩 오기 시작해 배가 땅기고 아픈 전진통이 흔하다. 가급적 혼자서 다니는 일이 없도록 하고 외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아기가 반드시 예정일에 맞추어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이 시기부터는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어야 한다. 입원수속준비물, 병원생활에 필요한 임신부의 개인물품, 아기용품 등을 챙겨둔다.
아빠, 엄마 사랑은요...
- 직접적인 성교를 피하고 오럴 섹스같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푸세요
임신 중의 오랄 섹스는 안전한 편. 단, 남편이 애무과정에서 질 속으로 공기를 불어넣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질 속으로 공기가 들어가면, 혈관으로 들어간 공기가 정상적인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색전증'을 일으켜 임신부와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
스페셜 어드바이스
- 출산에 대비해 다음을 준비해 두세요
1. 입원 수속할 때 준비물
  + 의료보험증, 산모수첩, 진찰권, 도장, 필기도구, 약간의 현찰
    출산 예정일이 며칠 남아있다 해도 하혈을 하거나 양수가 터지는 등의 긴급상황이 생길 수
    있어 입원 수속용품은 갑자기 필요하게 될 수 있다. 외출할 때도 큰 손 지갑에 챙겨두면 갑자
    기 진통이 느껴졌을 때 당황하지 않게 된다. 임신기간 중 계속 다니던 병원에서 출산을
    하게 된다면 산모수첩은 필요 없다.
2. 병원생활에 필요한 준비물
자연분만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기간이 2박3일 정도밖에 안 된다. 산모용 패드, 환자복, 타월, 물 컵, 물통, 비누, 칫솔, 치약, 화장지 정도는 병원에서 주기 때문에 자연분만은 산모를 위한 준비물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제왕절개는 5박에서 6박 정도로 입원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같은 품목을 좀더 많이 준비한다. 가방에 항목별로 챙겨 두었다가 입원을 하게 되면 남편에게 가져오게 한다.
  + 보온용 내의, 목이 긴 양말
    동계절기가 아니더라도 출산 후에는 오한을 많이 느낀다. 병원에서 지급되는 입원복 안에
    내의를 입고 목이 긴 양말을 신으면 오한이나 찬바람이 몸 안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출산 후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3-4벌 이상은 준비한다.
  + 카디건
    몸을 추스리게 되어 병원 복도를 오가거나 수술 후의 처치를 받으러 갈 때 반드시 필요하다.
    여름이라도 입원복 위에 걸쳐 입어 보온력을 좋게 한다.
  + 산모용 패드
    병원에서 주긴 하지만 부족할 수 있다. 또 퇴원 할 때를 대비해 20개들이 1통 정도 준비를
    한다.
  + 수유 브라나 수유 패드
    몸을 추스리게 되어 병원 복도를 오가거나 수술 후의 처치를 받으러 갈 때 반드시 필요하다.
    여름이라도 입원복 위에 걸쳐 입어 보온력을 좋게 한다.
  + 유축기
    병원에 유축기가 있긴 하지만 소량이어서 필요한 때에 차례가 돌아오기 어렵다.
    유축기를 준비해 가면 젖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이유로 모유 수유를 못할 경우 젖을 짜낼 수
    있고 어떤 이유로 신생아에게 초유를 먹이지 못할 경우 유축기로 짜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일 수 있어서 편리하다.
  + 팬티
    수술 후 소변 줄을 빼고 나면 바로 입는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는 절개 라인이 팬티라인이므로
    배 위까지 덮이는 넉넉한 팬티를 준비하지 않으면 라인이 스쳐 아프다. 사이즈가 넉넉한 아줌
    마 팬티를 기본으로 3~5장정도 준비한다.
  + 물 티슈나 가제 손수건
    출산 후 1~2일은 세수대신 물 티슈로 간단히 얼굴을 닦아 내거나 거즈에 물을 적셔 닦아내기
    위해 필요.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복부에 발랐던 소독약이나 오로를 닦아내기 위해서도 필요
    하다.
  + 기초화장품
    간단한 세면 후 바를 스킨, 로션정도의 기초화장품은 챙겨간다.
  + 수건
    병원에 따라서는 수건이 지급되지 않는다. 지급되더라도 입원기간이 길어지면 1개 가지고는
    모자랄 수 있다. 2장정도 준비한다.
  + 카메라
    아기와 함께 또는 병원에 온 축하객과 함께 사진을 찍어두면 두고두고 기념이 된다.
  + 복대
    출산 후 늘어난 허리, 배 등의 부위를 조여주기 위해 필요하다. 병원에서 지급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성능이 썩 좋지 못해 금방 늘어난다. 성능이 좋은 것으로 1개정도 준비해 두면 좋다.
  + 머리띠
    한동안 머리를 감지 못하게 되어 지저분해 보이는 머리를 그나마 라도 차분히 보이기 위해서
    필요하다.
  + 공중전화 카드나 핸드폰
    아기의 출산을 알리는 기쁨의 전화를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알릴 때 필요하다.
  + 다용도 칼
    친척들이 사온 과일을 깎거나 통조림통을 딸 때 유용하게 쓰인다.
  + 가습기
    수술 후 첫날은 열이 오를 수 있다. 이때 산모에게 가습기를 틀어주면 열이 오르는 것을 방지
    하고 피부나 목 부분의 건조를 막는다.
  + 보온병
    따뜻한 보리차를 담아두면 목이 마를 때마다 탕제실로 물을 담으러 가는 수고를 덜 수 있다
  + 얇은 담요
    산모의 보호자를 위해 필요한 품목. 보호자용 침대에서 잠깐 눈을 붙일 때 필요하다.



출처 : 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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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파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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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33주
뱃속의 태아는요
-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주름이 없어져요
피부색은 피하지방이 늘어나 붉은 기운가 옅어지고 포동포동하며 예뻐진다. 태아의 피부 밑에 축적되는 백색의 지방은 태아에게 에너지를 주고 태어난 이후 체중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장기도 거의 발달하여 피부의 털도 거의 사라진다. 손톱은 손가락 끝에 닿을 만큼 자란다. 그러나 발톱은 아직 덜 자란 상태. 머리카락도 숱이 꽤 많이 늘어있다. 태아 체내의 모든 호르몬 분비선들이 거의 어른과 비슷한 크기로 자란다.
엄마 몸은요
- 어깨로 숨을 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힘들어지는 시기예요
모체는 자궁이 명치 가까이 육박하며 흉부를 위쪽으로 압박하기 때문에 식사를 충분히 할 수 없게 되고 심장 압박으로 심장박동이 급해지며 숨도 매우 가빠진다. 어깨로 숨을 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힘들어지는 시기이다. 늘어난 자궁의 무게로 인해 골반 뼈의 연결된 부분인 취골도 아프고 변비와 치질이 생기기 쉬워진다.
복부는 배꼽이 튀어나올 정도로 불룩해지고 배가 단단해지면서 소변보는 횟수도 늘어난다. 분만의 연습과정으로 불규칙한 자궁수축이 잦아진다.
무얼 검사해야 하죠?
- 출산에 대비한 검사를 해둬요
임신을 하면 급격한 혈액 량의 증가로 자칫 심장 기능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 예전에 없던 심장병 증세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심전도 검사를 통해 병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혈액 량이 임신 전 보다 1.5배가 증가하므로 심장의 무리는 물론 임신 중기 이후에 빈혈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이 때쯤 빈혈검사를 다시 한 번 실시하고 혈색소와 적혈구 용적률 검사를 받는다.
임신 중의 돌발사고로 인한 수술이나 마취를 대비해 X-선 촬영을 해두면 응급상황에서 도움이 된다. 그밖에 간 기능 검사, 성병검사도 다시 받는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 부드러운 음식으로 조금씩 나눠 먹어요
자궁이 명치끝까지 올라와 다시 입덧을 하는 사람처럼 소화도 안되고 속이 울렁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시기. 소화가 안되고 입맛이 떨어진다. 이럴 때는 무리해서 먹지 말고 하루 식사를 적당한 횟수로 나누어 편하게 먹도록 한다. 밥이나 빵같은 음식보다는 흰살 생선, 야채, 해조류 등 저칼로리에 무기질과 미량원소가 가득 들어있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누어 꼭꼭 씹어 먹는다.
몸이 무거워져서 가볍게 식사를 때우고 싶은 마음에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하려는 임신부도 있을 수 있다. 패스트푸드는 칼로리가 높고 기름기도 많아 임신말기에는 위험한 식단이 될 수 있다. 만일 이런 종류의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귀찮더라도 호밀 빵이나 식빵, 야채와 살코기를 이용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염분이나 지방의 과다섭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해요
몸을 지나치게 움직이지 않으면 밤에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비만이 될 확률이 높고 지나친 휴식으로 인해 신체 리듬이 깨져 조산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과 가사노동으로 몸에 알맞은 자극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점 태교
- 기도문이나 위인전 등 희망이 담긴 동화를 들려주세요
태교의 마무리 과정인 만큼 신경을 써야할 시기. 뱃속의 태아와 일상적인 이야기를 먼저 나눈 후 동화 태교에 들어간다. 동화는 짧은 내용보다는 엄마의 간절한 희망이 담긴 기도문이나 성경, 위인전, 그리스 신화, 역사동화 등 희망이 담긴 것을 들려주는 것이 좋을 듯하다.
생활상의 주의 사항
- 배가 뭉치면 바로 누워 휴식을 취하세요
만일 배 뭉침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데 특히 깊게 심호흡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누울 때는 무릎 아래에 쿠션을 대어 허리를 편안하게 한다. 또 자리에 누웠다가 일어날 때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없도록 한다.
배를 압박하게 되기 때문. 천천히 옆으로 일어나고 양손으로 지탱하면서 상체를 일으킨다. 외출 시에는 한 손으로 배를 감싸 보호를 하여 외부의 자잘한 충격으로부터 보호한다.
아빠, 엄마 사랑은요...
- 너무 심한 자극은 피해요
남편이 손가락으로 외음부나 질을 자극하여 오르가슴을 유도할 경우 자극이 너무 강하면 자궁수축이 일어나 태아의 심장박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너무 심한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의 성 관계는 양수감염이나 태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부드러운 마사지 등을 통해 서로 친밀감을 느끼는 관계가 되도록 한다.
스페셜 어드바이스
- 직장 생할을 하는 임신부는 다음에 주의하세요
+ 몸을 따뜻하게 한다
   몸을 차게 하면 배 뭉침 증상이 일어나기 쉽다. 여름에 냉방을 하더라도 실내 온도는 땀이 흐르
   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하는 것이 원칙. 그러나 사무실에서는 이 원칙이 지켜지기가 불가능
   하다. 그럴 때를 대비하여 무릎 덮개를 준비해 무릎 위에 덮고 앉거나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을 신어 몸을 따뜻하게 한다.
+ 발 밑에 버팀목을 두고 한 발을 올려놓는다
   사무실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게 되면 오후에는 다리가 붓고 피곤해진다. 작은 상자크기의
   버팀목을 발 밑에 두고 발을 올려놓고 있으면 허리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리의 피로와 부기를
   방지할 수 있다.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 피가 섞여 나왔을 경우
   방광염이나 신우염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한다.
+ 중간 중간에 가벼운 간식을 먹고 체조를 한다
   근무시간 중간 중간에 간식을 먹음으로써 적당한 영양을 섭취하고 과로를 방지할 수 있다.
   간식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소화가 잘되는 것을 먹는다. 근무시간 중 몸이 나른해지면
   두 손을 깍지 끼고 온 몸을 쭉 펴서 기지개를 켠다. 가벼운 목운동이나 손 풀기, 어깨 돌리기 등
   의 동작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 1, 2시간 이상의 거리는 장거리 운전은 피한다
   단거리, 짧은 시간의 운전은 9개월까지는 무리가 없다. 그러나 1시간 이상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몸이 흔들리는 상태를 유지하면 자궁수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만약 그 이상 운전을 해야 할 경우에는 30~40분에 한번씩 운전을 쉬고 휴식을 취한다.
   또 임신 중에는 주의력이나 신경이 평소보다 둔해지게 된다. 따라서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출처 : 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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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파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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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32주
뱃속의 태아는요
- 복부 표면에서도 태아의 힘찬 움직임이 보여요
손발가락을 꼼지락거리기도 하며 팔다리 힘이 좋아져 기운차게 팔을 굽혔다 폈다 한다. 임신부의 복부 표면에서까지 그 활기찬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안구의 홍채가 수축 이완을 하기 시작하며 밝은 빛을 비추면 홍채가 수축한다, 사물을 보기 위해 눈을 떠 초점을 맞추거나 눈을 깜빡일 수 있게 된다.
엄마 몸은요
- 골반 확장으로 몸을 움직일 때 뚝뚝 소리가 나요
임신 호르몬이 골반 근처, 특히 엉덩이와 방광 앞에 있는 뼈의 관절을 늘어나게 하고 약하게 하여 척추주위의 인대나 근육을 쉽게 다치게 한다. 또 허리나 엉덩이, 방광 앞쪽 부위의 관절이 늘어나 있어 몸을 움직일 때 관절이 어긋나게 되어 뚝뚝 소리가 나기도 하고 아픔을 느끼기도 한다. 또 자궁이 갈비뼈 바로 아래 정도까지 올라와 위가 치 밀리며 가슴이 답답해진다. 마치 입덧을 하는 것처럼 속이 거북해진다.
무얼 검사해야 하죠?
- 양수 과소증도 문제지만, 양수과다증도 문제예요
양수는 태아에게 꼭 필요한 생명의 물이지만, 지나치게 양이 많거나 적어도 태아나 임신부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 양수 과다증이나 양수 과소증은 기형아 출산, 조산, 사산 등의 원인이 되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양수 과소증은 정상보다 양수의 양이 극히 적은 것을 말한다. 임신후기에 양수 과소증이 있으면 대부분 제왕절개로 출산을 해야 한다.
양수 과다증은 임신부에게 병이 있거나 태아의 식도가 막혀 양수를 먹지 않을 때 양수의 양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다. 주로 양수의 양이 2000ml 이상일 때 양수과다증으로 판정한다. 양수 과다증 역시 양수 과소증과 마찬가지로 무뇌증, 뇌수종 등의 기형아 발생율이 높아 심할 경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 양파, 비타민 C를 충분히 먹어 조산을 예방하세요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임신부는 마음이 불안해지고 커진 자궁이 위를 압박해 가슴이 답답하며 소화도 잘 안돼 고생을 하게 된다. 임신부의 마음이 불안정하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끼치므로 마음을 편히 가지도록 노력하며 양파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요오드가 풍부하므로 음식에 많이 넣어 익혀 먹는다. 또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조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 몸무게가 늘지 않으면 식사 외에 간식을 챙겨 먹어요
만일 배는 불러 가는데 몸무게가 늘지 않는다면 의식적으로라도 간식을 챙겨 먹는다. 하루 3끼 식사만으로는 충분한 열량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다소 귀찮더라도 틈틈이 간식을 챙겨 먹도록 한다. 간식 바구니를 집안 구석구석에 두고 아무 때나 손을 내밀어 먹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다.
중점 태교
- 불편한 몸을 원예태교로 안정시켜요
녹색식물을 보고 있으면 임신부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효과가 있다. 정원이 있는 집이라면 마당에 식물을 직접 기르거나 공간이 없는 집이라면 유리병에 수경재배를 해도 좋다. 싱고늄, 아이비, 스파트 필름 등의 식물은 쭉쭉 뻗은 잎이 보기만 해도 시원해 아픈 몸을 안정시키고 정서를 순화시켜 주는데 도움이 된다.

생활상의 주의 사항
- 배를 자극하거나 부딪치는 일을 피해요
심한 설사로 자궁수축이 심해지면 조산이 될 수도 있다. 배변할 때 배의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변비는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변비일 경우,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말고 복부의 수축을 줄이는 방법을 개발하도록 한다. 또 사람이 많이 붐 비는 출·퇴근 시간에 가급적이면 돌아다니지 않는 게 좋다. 자신이 주의를 기울이더라도 행인들이 무심코 지나치다 부딪히면 배에 무리가 가기 때문. 사람들이 많은 곳을 걸어갈 때 양손으로 배를 감싸고 걷는다.
아빠, 엄마 사랑은요...
- 이 시기부터는 가급적 성행위를 자제해요
안전한 출산을 위해 이 시기 이후에는 가급적 성행위를 자제한다. 배가 많이 불러 압박감을 느끼므로 잘못했다가는 양수가 터질 수 있기 때문. 이런 사항을 남편에게 충분히 설명한다. 잘못하면 남편과 갈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
스페셜 어드바이스
- 출산의 신호와 이상증세를 구별해서 알아두어요
+ 이슬이 비쳤을 경우 
   분만 징후를 나타내는 이슬은 피가 섞여 있는 점액질의 분비물이다. 조산의 징후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에 가도록 한다. 
+ 다리에 쥐가 나고 저리는 증세가 심할 경우 
   출산의 증세는 아니지만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이상증세인 만큼 발목 부위를 주물러주고 혈액
   순환을 위해 잠시 걷는 게 좋다.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 피가 섞여 나왔을 경우 
   방광염이나 신우염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한다. 
+ 배가 딱딱해지고 허리 부분의 둔통이 있을 경우 
   태아의 무게로 허리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대를 착용하고 허리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 질 분비물이 많아졌을 경우 
   피가 섞여 있는지 잘 살펴본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질의
   외음부를 깨끗이 한다. 
+ 빈뇨가 심해져 화장실에 자주 갈 경우 
   산달에는 태아가 엄마의 골반 쪽으로 내려앉으면서 방광을 누르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이 나타
   난다. 소변보는 것을 참지 않도록 한다. 
+ 생리통과 비슷한 요통이나 복통이 생겼을 경우 
   대체로 이 시기의 통증은 불규칙적인 진통으로 볼 수 있는 데 규칙적으로 진통이 오면 조산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병원에 가야 한다. 
+ 소변량이 줄었을 경우
   지나치게 방광이 압박되어서 소변보기 어려워진 경우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출처 : 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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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파울프™
,
  임신 31주
뱃속의 태아는요
- 조산을 해도 인큐베이터의 도움으로 생존이 가능해요
태아의 크기는 40cm, 체중은 1.5kg 정도가 된다. 몸에 살이 붙은 태아는 피하지방이 적어 주름투성이긴 하지만, 얼굴도 형태가 뚜렷해진다. 골격이 거의 완성되고 뇌 세포와 신경 순환계가 연결되어 활동하기 시작한다. 태아의 기억력이나 감각능력이 훨씬 잘 발달하게 된다.
양수의 양은 최대로 늘어나지만 아기도 커져 움직일 공간이 적어져 동작이 둔해진다.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고 호흡할 수 있어 조산해도 생존할 확률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아직 피하지방이 부족하고 각 기관이 충분하게 발달하지는 못해 인큐베이터의 도움을 통해서 라야 한다.
엄마 몸은요
- 심호흡을 자주하고 식사하기가 너무 불편해요
자궁저부의 높이는 25~28cm, 배는 점점 더 커지며 자궁은 가슴뼈 7~8cm 아래까지 올라와 위가 압박되고 식사가 거북해진다. 태동이 강해지고 숨이 차며 숨을 쉬어도 제대로 쉰 것 같지 않아 심호흡을 자주하게 된다. 누워있으면 숨이 더 차게 되어 똑바로 눕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궁이 수축되어 하루에 4~5회 배가 똘똘 뭉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임신부의 몸이 서서히 출산 준비에 들어가며 분비물도 늘어간다.
무얼 검사해야 하죠?
-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요
세심한 산전 관리가 필요하므로 잊지 말고 병원에 가서 단백뇨, 체중, 혈압 등을 체크한다. 양수가 줄거나 많은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또 태아가 유난히 적으면 자궁 내 발육 지연을 의심할 수 있다. 거대아를 낳는 것만큼이나 체중미달의 미숙아를 낳는 것도 키우는데 어려움이 많다.
저체중아는 발육이 더디고 몸과 마음이 균형 있게 크는데 지장이 있기 때문. 원래 마른 체격의 여성이 저체중아를 낳는 경우도 있지만 임신부가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셨을 경우, 약물 복용, 영양 부실도 저체중아의 원인이 된다. 체중미달의 태아는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 초음파로 감지해 내고 미리 대처하면 정상적인 체중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 고혈압 예방을 위해 저녁엔 콩, 아침엔 물을 마셔요
고혈압은 임신중독증의 증상 중 하나.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저녁식사 때는 대두나 두부 등의 콩류를 이용한 부식을 먹고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물 한잔을 마신다. 콩에 는 나토우키나제라는 물질이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임신부는 밤에 잘 때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을 잃기 쉽다. 만일 체 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그 결과 혈압이 오를 수 있기에 아침의 물로 이를 보충해준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시켜요
몸을 지나치게 움직이지 않으면 밤에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비단 체중뿐만 아니라, 지나친 휴식으로 신체리듬이 깨지는 것은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적당한 운동과 가사노동으로 몸에 알맞은 자극을 주도록 한다.
중점 태교
- 산소공급에 유의하며 태담대교를 즐겨요
태아 뇌의 많은 부분이 완성되는 시기이므로 특히 태아 뇌에 필요한 산소 공급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시기에 완성되고 있는 두뇌 회로를 통해 태아는 세상에 나와서 자신의 영혼이 갖고 있는 모든 정보를 표현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부모가 태아를 완전한 인격체로 대하며 단순히 얘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을 함께 의논한다는 생각으로 아기와 이야기해야 한다. 
부모가 아기의 인격을 인정해주는 것은 아기의 뇌 발달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준다. 특히 곧 다가올 출산을 아기와 함께 준비해야 한다. 아기에게 "엄마, 아빠가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단다.", "널 만나기 위해 즐겁게 출산 준비를 하고 있어"라는 식의 말을 해준다. 가만히 집중해 보면 뱃속의 태아가 모든 것을 다 알아듣고 대답까지 하고 있다는 느낌이 오게 된다. 아기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만큼 태아의 뇌를 발달시키는 것은 없다

생활상의 주의 사항
- 갈비뼈가 아플 때는 호흡을 가다듬어요
이 시기가 되면 태아가 마치 엄마의 갈비뼈를 뚫고 나올 것처럼 통증이 심해진다. 태아는 점점 골격이 완성되고 무럭무럭 자라 쪼그린 자세로는 더 이상 편안하지 않기 때문에 이리 저리 자세를 바꾸려 한다. 그래서 태아가 움직이는 횟수만큼 임신부가 힘들어진다.
이럴 때는 한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린 채 심호흡을 하고, 심호흡이 끝난 후에는 올린 팔을 떨어뜨리듯 내리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이렇게 해도 효과가 없으면 별 다른 도리가 없다. 갈비뼈의 통증은 태아가 자궁 밑으로 이동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아빠, 엄마 사랑은요...
- 성 관계 횟수를 대폭 줄여요
남편의 성기가 들어온다 하더라도 아기는 태반과 양수로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큰 해는 없지만, 관계 회수는 대폭 줄이는 것이 좋다. 또 남편이 돌발적으로 아내를 덮치거나 과도하게 격렬한 성행위를 하게 되어 조산이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한다.
스페셜 어드바이스
- 해산에 필요한 보조 동작을 익혀두세요
예기치 않게 조산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때부터 미리 출산에 대한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임신부 교실에 등록해 복식호흡이나 압박법 및 배에 힘주기 등 해산에 필요한 보조동작들을 미리 익혀두면 진통이 시작되었을 때 당황하지 않게 된다. 28주 경에 계획을 짰던 대로 이젠 출산용품도 구입해 챙겨둔다. 출산을 위한 분비물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갑자기 해산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매일 목욕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 아기 방 꾸미기에 대한 계획을 세워요
아기만의 공간을 미리 결정해 예쁘게 꾸민다. 그렇다고 꼭 아기 방을 따로 두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부부 침실 공간 한쪽에 아기 잠자리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아기용품을 보기 좋게 정리하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아 쓸 수 있게 잘 정돈해 둔다. 아기용품은 생각보다 많아 잘 정리해 두지 않으면 찾고 사용하는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출처 : 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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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파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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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30주
뱃속의 태아는요
- 엄마의 골반 아래 근육에 머리를 디밀었다 뺐다 해요
위치를 자유롭게 바꾸며 움직이던 태아도 출산에 대비해 머리를 골반 아래로 향하게 된다. 머리를 거꾸로 두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자세를 바꿀 시간이 충분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배내 털이 점점 줄어들고 어깨와 등 쪽에만 약간 남으며 머리카락도 길게 자란다. 태아는 탯줄을 통해 태반으로부터 산소를 공급받는다. 따라서 출생 직전까지는 호흡이 불완전한 상태. 그러나 이 시기가 되면 횡격막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등 호흡을 위한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엄마 몸은요
- 유방에서 초유가 흐르고 색소 침착이 심해져요
초유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며 사람에 따라서는 초유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하복부, 유두, 외음부에 색소 침착이 심해지나 출산 뒤에 다시 엷어지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계속 속이 거북하고 요통, 정맥류, 치질 등으로 고생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는 임신상태가 빨리 끝나기를 갈망하고 멍한 상태가 늘어간다. 이 시기에는 양수의 양은 별로 증가하지 않는다.
무얼 검사해야 하죠?
- 통증과 다량의 출혈이 있다면 전치태반을 의심
보통은 태반이 자궁의 위쪽에 있는데 전치 태반은 아래쪽에 있어 태아가 태어날 때 대량의 출혈이나 태아의 머리가 산도로 내려오지 못해 제왕절개 분만을 해야 하기도 한다. 전치 태반의 증상은 29주 이후 무렵 배에 통증이 있을 때 갑자기 다량의 출혈이 있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 태아의 두뇌발달을 좋게 하는 아연, 칼륨 섭취를 늘려요
태아의 뇌 크기가 훨씬 커지고 주름이 접히는 이 시기엔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는 영양소의 섭취를 더욱 늘라는 것이 좋다. 뇌 기능에 없어서는 안 되는 아연은 굴, 모시조개, 대합같은 어패류, 현미, 달걀 등 태교식의 기본을 충분히 섭취하면 부족하지 않다. 칼륨은 태아의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영양소로 양배추, 쇠고기, 콩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 여러 번에 걸쳐 조금씩 자주 먹어요
태아의 체중은 너무 나가도 걱정이지만 적게 나가도 걱정이다. 자궁이 상복부까지 올라와 위를 압박하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쓰리기도 한다. 이런 거북함을 꺼려서 식사를 거르는 임신부들이 있는데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여러 번에 걸쳐 조금씩 자주 먹어 모체와 태아에게로 가는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중점 태교
- 태교 동화를 통해 지적 자극을 주세요
청각기관이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태교동화를 통해 어휘력과 문장력을 키워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에 5분 정도 서정적이면서 동적인 동화나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있는 과학동화, 창작동화 등으로 지적인 자극을 해주자. 다음은 이 시기에 들려주면 좋은 태교동화.
  바람을 보았니?(김옥애) /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수학 그림책(미추마사) / 봄 여름 가을 겨울
  나무 이야기(마이클 로젠) / 누구야 누구-파란 토끼 시리즈 중(강덕선) / 개구리 세상 구경
  (임정진) / 안녕! 나는 너의 장난꾸러기야(이형진) / 둘이서 둘이서(김복태) / 엄마 잃은 아기
  참새(루스 에인워즈) / 어떻게 잠을 잘가요(야무우치 마사요키) / 두드려 보아요,찾아보아요,
  걸어보아요,물어보아요(안나 클라라 티돌름)

생활상의 주의 사항
- 순간적으로 힘이 들어가는 동작이나 진동을 피하세요
배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이나 자극을 피하고 무거운 짐을 들지 않도록 한다. 땅에 떨어진 신문을 집을 때도 꼿꼿하게 서서 허리만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구부리고 앉은 자세로 집는 것이 배에 무리가 덜 간다. 차를 타고 1시간 이상 가는 거리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차안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이나 진동이 오랜 시간 계속되면 조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한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불안한 마음은 태아에게 해롭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한다.
아빠, 엄마 사랑은요...
- 조산방지를 위해 삽입은 얕게 하세요
자궁 입구나 질이 약해지고 충혈되어 상처를 입기 쉬우므로 성생활을 할 때 특히 주의한다. 두 사람이 마주보고 옆으로 누워 결합을 하는데 아내가 다리를 가지런히 오므린 자세를 취하는 측와위나 두 사람이 마주보고 옆으로 누워 결합하는 자세에서 아내가 다리를 벌린 자세를 취하는 측와위가 무난하다.
스페셜 어드바이스
- 즉시 병원에 가야하는 조산의 징후를 알아두어요
+ 출혈이 있다.
   붉고 선명한 피가 다량 쏟아지는 경우와 질 분비물이 섞여 엷은 색을 띠는 경우가 있다.
   두 가지 모두 조산을 알리는 신호이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 오줌을 지리듯 갑자기 뜨거운 물이 흐르는 느낌이 있다.
   조기 파수일 경우, 양수가 흐르는 느낌이 마치 묽은 분비물이나 오줌이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
   물의 양이 지나치게 많고 뜨거운 물이 흐르면 위험하다.
+ 자궁구가 열려 있다.
   자궁구가 열려 있는 증상은 임신부 스스로 자각하기 힘든다. 평소 정기검진을 통해 자궁경부
   무력증인지 아닌지 확인절차를 거치고, 자궁경부 무력증의 경우 조금이라도 이상한 느낌이
   오면 병원으로 간다. 
+ 배가 주기적으로 팽창한다.
   평소와는 다른 느낌으로 배가 주기적으로 긴장되고 팽창하는 듯한 느낌이 오면 조산일 확률이
   높다.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출처 : 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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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29주
뱃속의 태아는요
- 몸에 피하지방이 붙어 통통해져요
피하지방이 붙기 시작한 태아는 몸이 동그스름해지고 제법 통통해진다. 눈꺼풀이 완전하게 형성되고 눈동자도 생겨 눈을 뜨기 시작한다. 눈동자가 완성되고 초점 맞추는 연습을 시작하며 엄마가 기뻐하는 것, 슬퍼하는 것 등 감정변화도 알아차린다. 소리에 대한 반응이 자주 나타나고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하여 자궁벽을 세게 차기도 한다. 뇌의 크기가 훨씬 커지고 뇌가 두개골 크기 속에 맞추기 위해 마치 호두처럼 주름을 만들면서 접혀진다.
엄마 몸은요
- 숨이 가빠지고 허리, 등의 통증을 자주 느껴요
자궁이 폐를 떠밀어서 호흡이 짧아진다. 허리나 등 부분의 통증이 자주 일어나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팔, 다리는 물론 얼굴이 붓기도 하는데 저녁 무렵에 조금 붓는 것은 관계없지만, 아침부터 부어 하루 종일 부기가 빠지지 않으면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한다.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거나 고혈압, 단백뇨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조산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무얼 검사해야 하죠?
- 이제부터는 2주에 한번 정기검진을 해요
이 시기에 접어들면 임신중독증 등의 임신합병증이 우려되므로 정기검진을 2주에 한번씩 받도록 한다. 임신 전기와 마찬가지로 소변검사, 몸무게 재기, 혈압 측정, 외진, 초음파 도플러 검사를 한다. 이 때 임신부는 출혈 여부나 자궁 수축, 진통 여부에 대해 의사에게 정확한 몸의 상태를 알리는 것이 좋다. 태아가 세상에 나올 날이 가까워지는 만큼 전문의는 초음파로 자궁을 진찰하면서 태아의 위치, 태아의 발육상태, 자궁경부의 상태, 산도의 크기, 양수의 양, 태동에 대해서도 보게 된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 망간과 크롬을 충분히 섭취해요
이 시기의 태아는 몸의 기능이 상당히 충실해져 있다. 형성된 골격과 근육을 더욱 다져주고 튼튼하게 해줄 영양소가 필요한데 '망간'과 '크롬'이 제격. 망간은 녹색 야채와 호밀 빵에 많이 들어 있는데 정상적인 골격구조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특히 엽산과 함께 체내에서 비타민B1과 비타민C 의 작용을 돕는다. 크롬은 성장 촉진 효과가 있는 영양소로서 현미, 쇠간, 모시조개, 대합, 닭고기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 외식은 2일에 한번 정도로 억제하세요
배가 불러오면 집에서 몸을 움직여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귀찮아 인스턴트 음식으로 때우려 한다거나, 바깥에 나가 먹는 것을 선호하게 된다. 하지만 인스턴트 식품이나 외식은 고칼로리, 고지방인데다 염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식품 첨가물이 많아 임신부는 물론 태아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 비타민C나 비타민 B군, 칼슘이나 철분같은 무기질의 섭취가 부족하기 쉬우므로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나 외식은 2일에 한번 정도로 제한하고 이들 음식을 먹더라도 녹황색 야채나 두부, 우유를 먹어 영양을 보충한다.
중점 태교
- 아빠, 엄마가 번갈아 태아에게 그림책, 동화책을 읽어줘요
독서를 많이 한다. 이 시기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육아 서적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수필이나 소설을 읽는 것도 바람직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동화책, 그림책을 읽는 일. 아이 눈 높이와 마음으로 돌아가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시기의 태아는 시각, 청각의 발달이 완성되어 아빠, 엄마가 조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읽어주면 그 음성을 기억하고 매우 좋아한다.
생활상의 주의 사항
- 조산의 징후에 유의하세요
이 시기에 조산의 징후가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다. 조산은 꽤 흔한 일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 나라 산모 13명 가운데 1명 꼴로 경험한다고 한다. 조산은 심하면 태아의 생명과 산모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고 미숙아 출산으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과 경제적인 비용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도 폐나 기타 장기의 미성숙으로 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휴식을 잘 취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면 조산을 막을 수 있다.
조산의 원인으로는 △조기양막파수, △임신중독증, △자궁경관무력증, △모체의 피로 및 건강 이상 등을 들 수 있다.
  + 조기양막파수
     출산 일이 다가오면 자궁 속에서 태아를 보호하고 있는 양막이 터지고 이것은 태아가 좁은
     산도를 빠져나가는데 윤활유 역할을 한다. 이렇게 출산을 돕기 위해 양수가 터져 나오는 것을
     '양막' 이라고 하며, 출산에 따른 진통도 없이 곧장 양수가 먼저 터져 나오는 것을 '조기양막
     파수' 라고 한다. 일단 과량의 파수가 일어나면 막을 수 없으므로 출산을 유도해야 한다.
  + 임신중독증
     임신부가 심한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태아는 모체에서 살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아를 인공적으로 조산시키게 된다.
  + 자궁경관무력증
     자궁 근육의 긴장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자궁 속의 태아가 점점 커지며 자궁입구가 느슨
     해지는 것을 자궁경관무력증이라고 한다. 태아를 받쳐주는 자궁의 힘이 느슨한 만큼 조산의
     우려가 크다.
아빠, 엄마 사랑은요...
- 후측위 정도로 가볍게 끝내요
태동도 심해지면서 가끔씩 배가 당기기도 하고 출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임산부의 심리상태는 성생활을 즐기기에 적합하지 않게 된다. 남편은 임신부의 이런 심리를 이해하고 가볍게 성생활을 끝낸다. 남편이 임산부를 뒤에서 감싸 안 듯이 하는 후측위는 남편이 뒤에서 결합하기 때문에 배의 압박과 피로를 덜 느낄 수 있는 체위.
스페셜 어드바이스
- 정상적인 통증과 조산으로 인한 통증을 구별하세요
자궁이 커지게 되면 자궁을 양옆에서 지탱해주는 힘줄도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자궁의 커지는 속도는 매우 빨라지는데 주위의 힘줄이나 조직이 비례하여 늘어나지 못해 팽팽해진다. 그런데 집이나 회사에서 일을 많이 하거나 많이 걷거나, 서있거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게 되면 팽팽해 있던 힘줄이나 조직이 땅겨지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아랫배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거나 배의 좌측이나 우측 등 한쪽이 잡아당기는 듯이 아프다.
이런 통증은 정상적인데 조산과 구별을 하여야 한다. 조산은 배가 규칙적으로 아프고 자궁 문이 열려 안에 있던 내용물이 나오게 되어 냉이 갑자기 증가한다. 또 가는 실핏줄이 터져 피도 나온다. 그러나 정상적인 통증은 하루 몇 차례씩 십 여분 동안 아픈 것이 특징. 만일 옆구리의 통증이 느껴지면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옆으로 누워 쉬면 통증이 사라진다.


출처 : 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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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28주
뱃속의 태아는요
- 시각과 청각이 거의 완성되어 자극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요
얼굴은 아직 주름 투성이지만 몸엔 피하지방이 붙기 시작해 주름이 줄어든다. 그 동안 꾸준히 발달해 온 청각이 이 시기가 되면 거의 완성되어 엄마의 몸 밖에서 나는 신기한 소리에 몸을 긴장시키거나 놀라는 일이 생긴다. 화내는 소리나 시끄러운 소리는 완연하게 싫어하고 편안한 음악이나 엄마의 목소리는 좋아한다. 시각도 발달해 밖에서 강한 빛을 쪼이면 움찔 놀라는 등 반응을 보이게 된다.
엄마 몸은요
- 배가 커져 배꼽이 튀어나와요
자궁이 배꼽과 명치 사이의 중간쯤까지 올라와서 심장이나 위기 눌리기 때문에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위가 쓰리는 등 불쾌한 증상이 많아진다. 저녁이면 발, 다리가 붓기도 하고 젖꼭지의 색도 진해진다. 몸 동작이 점차 서툴러지고 배가 커지면서 복부가 자주 가렵고 배꼽이 튀어나온다.
무얼 검사해야 하죠?
- Rh 음성 환자는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맞아요
Rh음성 환자는 이 시기에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맞는다. 그리고 아기를 낳고 48시간 내에 추가 접종을 한다. 또 Rh 음성 임신부는 임신 중 출혈이 있으면 언제든지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맞는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 첫째도 둘째도 염분제한 조리법에 신경 쓰세요
+ 소금 첨가량을 줄이고 식초, 레몬 등의 신맛을 이용해 음식을 즐겨 먹도록 한다.
+ 다시마, 멸치 등을 이용해서 국물을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먹으면 감칠맛이 나서 싱거운 국을 먹어도 맛있다.
+ 소스나 간장은 식품에 직접 뿌리지 않고 먹기 직전에 작은 접시에 덜어 찍어 먹는다.
+ 생강, 김, 참깨, 들깨 등의 향미 야채를 요리에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 된장국을 끓일 때는 국물을 적게 하고 건더기를 많이 넣는다. 이 때 된장의 양도 줄인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 속이 출출해지면 잠시 낮잠을 자요
낮잠을 많이 자면 살이 찌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낮잠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체중증가를 막고 오히려 적정선의 체중 유지를 도와줄 수 있다. 배가 고파 허기를 느낄 시간대에 약 1시간 정도 낮잠을 자면 공복 감을 피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중점 태교
- 고저장단이 다른 다양한 소리를 들려줘요
이 시기의 태아는 가족의 목소리를 분간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다. 따라서 고저장단이 다른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며 동화책을 읽을 때도 실감나게 읽는 것이 좋다. 엄마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모두 태교가 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생활상의 주의 사항
- 조산 방지를 위해 일상생활에 특별히 신경 쓰세요
이 시기의 태아는 아직은 모체 내에서 자라기에 적합한 상태에 있을 뿐이다. 조산한다면 생존력이 떨어지므로 조산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과로하지 않도록 하고 가벼운 일 사이사이에도 휴식을 취해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집안 일들은 남편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처리한다. 특히 이불을 개어 넣는 일들은 남편의 일러 정해둔다. 허리를 구부려 한번에 들어올리거나 높은 곳에 수납하려는 자세는 배에 강한 힘이 들어가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를 차게 하는 것도 자궁수축을 촉진시켜 조산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보온에 유의한다. 미끄러져 넘어지면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므로 욕실 등에 매트를 깔아놓는 등 미끄럼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거나, 장시간 서 있는 일은 피한다. 또 차에 탈 때는 되도록 뒷좌석에 앉는 것이 급정거 시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아빠, 엄마 사랑은요...
- 복부 압박이 적고 얕은 결합의 체위를 선택해요
자궁 입구나 질이 부드러워지면서 질 내 산성도가 낮아지고 자궁경관의 분비물도 늘면서 서서히 출산 준비에 들어간다. 약한 자극으로도 상처를 입기 받기 쉽고 자궁 수축도 갑자기 일어날 수 있으므로 성행위의 횟수를 줄이고 가급적 임산부의 복부를 압박하지 않는 체위가 좋다. 결합도 얕게 하는 것이 바람직. 그러나 성행위를 할 때 아기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 남편이 임산부의 등을 바라보고 앉은 후좌위는 배의 압박감이 적은 체위. 조산의 예방을 위해 삽입이 깊어지지 않도록 조심을 한다.
스페셜 어드바이스
- 출산, 아가용품 구입 계획을 세우세요
대개의 임신부는 출산 전 쇼핑에서 과다한 지출을 한다. 그 이유는 아기용품이 너무 예뻐 소비욕구를 참지 못하기 때문. 소비 욕구를 참지 못하고 사들이게 되면 나중에 써보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물려줘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꼭 필요한 것들만 구입하기 위해서는 최근에 출산한 선배의 조언을 들어 알뜰 계획을 세워본다.
신생아는 놀란 만큼 성장이 빨라 금방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새 것만 구입하기보다는 주변에서 아기용품을 물려받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 의류
품 목 최소 필요 갯수 고르는 요령
배냇저고리 3벌 단순한 디자인의 순면제품
배냇가운 2벌 단순한 디자인의 순면제품
보낭 1벌 지퍼를 열면 사각형으로 펼쳐지는 것을 고릅니다
천 기저귀 20장 단순한 디자인의 순면제품
기저귀 커버 2개 방수가 잘 되고 통기성이 좋은지 살핍니다
턱받이 2개 흡수력이 좋은 천을 선택합니다
손싸개,발싸개 각1세트 순면제품으로 부드럽고 보온성이 있는 것
모자 1개 장식이 별로 없고 부드러운 천으로 된 것
- 침구류
품 목 최소 필요 갯수 고르는 요령
속싸개 2벌 순면제품이나 융으로 된 것
겉싸개 1벌 부피가 가볍고 박음질이 잘 되어 있는 것
담요 1벌 가볍고 보온성 있는 것
이불세트, 요 각 1장 물빨래가 쉽고 부드러운 색상의 것
- 수유용품
품 목 최소 필요 갯수 고르는 요령
큰 우유병 5개 내구성이 강하고 손에 쥐기 편한 것
작은 우유병 3개 내구성이 강하고 손에 쥐기 편한 것
젖꼭지 3개 부드럽고 탄력이 있는 것
우유병 세척솔 1개 끝에는 스펀지가, 가운데는 솔이 달려 있는 것
소독기 세트 1개 냄비가 크고 깔끔한 것
유축기 1개 세척이 편리하고 잘 깨지지 않는 것
분유 케이스 1개 내구성이 강하고 5단 이상 짜리를 구입합니다

출처 : 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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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27주
뱃속의 태아는요
- 페포가 발달하며 호흡을 위한 준비를 해요
태아의 크기는 35cm, 체중은 1kg 정도가 된다. 아직 얼굴엔 주름이 많아 마치 노인 같은 표정이며 피부를 덮고 있는 솜털과 같은 배내 털은 모근 방향에 따라 비스듬하게 결을 이룬다.
폐포의 발달로 폐포 주위엔 태아에게 필요한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할 혈관이 엄청난 숫자로 늘어난다. 콧구멍이 열려 태아는 스스로 얕은 호흡을 하고 소리도 낸다. 사람으로서 기능을 할만큼 성장해 가지만, 아직 그 발달이 미숙하여 조산할 경우 밖에서 생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엄마 몸은요
- 임신선은 더욱 진해지고 밤에 쥐가 나기도 해요
자궁저의 높이는 약 24-28cm로 배가 툭 불거져 나온다. 배가 불러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고 동작이 서툴러 진다. 넘어질 위험이 큰 시기이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몸무게가 6-7kg 이상 증가를 하며 다리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다리 근육의 피로도가 심해진다. 다리가 붓고 피로해지며 대퇴부 정맥을 압박해 때로 쥐가 나기도 한다.
이 증세는 밤에 잘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종아리 부분을 꼭꼭 눌러주면 한결 좋아진다.
무얼 검사해야 하죠?
- 소변 량이 줄고 두통, 현기증, 목마른 증세가 지속되면 병원에 가세요
임신중독증은 고혈압과 단백뇨를 동반하게 된다. 고혈압은 최고 혈압이 140mmHg, 최저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 두통이나 현기증이 느껴진다.
단백뇨는 이상하게 몸이 나른하고 식욕이 없으며 소변의 양이 줄어들고 목이 마른 증세가 보일 때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에서 가서 임신중독증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 혈액을 만드는 코발트, 엽산 등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태아는 혈액을 만드는데 필요한 철분을 태반을 통해 모체로부터 흡수한다. 때문에 임신 중에는 철 결핍성 빈혈이 일어나기 쉬운데 적혈구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영양소로 코발트, 엽산, 비타민 B6, 비타민 B12가 있다. 코발트는 적혈구 세포에 없어서는 안 되는 영양소이며 엽산, 비타민 B6와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성과 재생에 필요하다. 이런 영양소가 함유된 간, 모시조개, 굴, 대합, 육류의 살코기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 조미료 사용에 주의하세요
거듭 강조하거니와 이 시기에는 소금 사용에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물도 많이 먹게 되어 부종을 일으키고 이것은 체중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흔히 중국 음식을 먹고 나면 갈증이 나는 것을 경험하는데 그 이유는 중국음식에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 집에서 요리를 할 때도 조미료에는 화학물질과 염분의 함량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
중점 태교
- 다양한 음악 체험을 통해 오감과 청각을 길러줘요
오감이나 뇌의 기능이 눈부시게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전래 동요나 리듬감을 익힐 수 있는 악기 소리를 들으며 태아에게 음감을 길러준다. 바빠서 태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힘든 아빠의 경우,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노래를 녹음했다가 들려주어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하게 하는 것도 태교의 한 방법.
생활상의 주의 사항
- 가벼운 정도의 임신중독증은 집에서 치료가 가능해요
이 시기에 조산할 경우 아직 밖에서 생활하는 것은 무리가 되므로 임신중독증이 있다면 서둘러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최고 혈압이 140mmhg, 최저 혈압이 90mmHg 이상이고 단백뇨가 나오고 심하게 붓는 경우라면 입원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증상이 가벼우면 집에서 휴식과 식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잠은 적어도 8시간을 자도록 하고 낮잠을 1시간 정도 자는 게 좋다. 이때 옆으로 누워 자면 신장이나 태반에 혈액 량이 늘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육체적인 과로는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혈압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가능한 숙면을 취하고 편안한 전신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직장에 다니는 임신부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출퇴근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서 있는 시간이 아무래도 많기 때문이다. 오래 돌아다니는 일, 하복부에 힘을 주는 일, 장시간 서서 하는 일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게 좋다. 점심 시간이 휴식 시간을 이용해 5-10분 정도 누워 있거나 이것이 여의치 못할 경우에는 의자에 잠시 발을 올려놓고 쉰다.
아빠, 엄마 사랑은요...
- 아내가 위로 앉는 전좌위가 바람직해요
남편이 무릎을 꿇고 앉은 상태에서 아내가 그 위로 다리를 올리고 앉는다. 전좌위는 임신부가 결합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좋다.
스페셜 어드바이스
- 잠을 잘 때는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편해요
이 시기가 되면 부른 배 때문에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힘들게 된다. 똑바로 누운 자세는 초기에는 괜찮으나 중, 후기에는 좋지 않다. 커진 자궁이 척추를 따라 대정맥을 압박하여 혈액순환을 나쁘게 하기 때문이다. 옆으로 누워 위쪽 다리를 구부려 바닥에 대거나 다리 사이에 베개를 기운 자세는 배가 바닥에 닿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엎드려 자는 것은 목이 장시간 한쪽으로 돌려진 상태가 되어 목에 통증을 일으킬 뿐더러 임신 중기이후에는 뱃속의 아기에게 압박이 되고 임신부 자신도 배가 눌려 불편하므로 좋지 않다.
수면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잠자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베개의 높낮이, 바닥의 쿠션 정도이다. 베개의 높낮이는 안락한 수면을 결정한다. 높은 베개는 목 주위의 근육과 어깨 근육의 과도한 긴장상태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목을 움직일 수 없다거나 두통이나 현기증을 가져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베개의 높이는 옆으로 누웠을 때 목의 경추 굴곡이 자연스럽게 유지될 수 있는 정도가 가장 좋다. 일반적으로 12cm정도가 가장 적당. 임신부는 자주 허리 통증을 느껴 바닥에 딱딱한 판자나 하드보드 등을 바닥에 깔고 자면 좋은지 묻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잘못된 것으로 몸 전체를 골고루 받쳐주지 못해서 오히려 통증을 더 많이 가져온다. 그렇다고 너무 푹신한 것도 좋지 않다. 정상적인 S커브의 척추를 유지하기에는 인대와 근육에 너무 무리가 가기 때문.


출처 : 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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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24주
뱃속의 태아는요
- 불투명해진 피부는 표면이 쭈글거려요
태아는 양수에 둥실 떠서 손발을 자주 움직이고 엉덩이와 발을 위로 추켜든 물구나무 자세를 취한다. 피부는 투명감을 잃고 완연히 불투명해지며 불그스름한 빛을 띤다. 그러나 아직 지방이 축적되지 않아 피부 표면은 쭈글거린다. 성기가 발달하지만 아직 남아의 고환은 복부에 있고 여아의 대음순은 아직 미완성 상태.
엄마 몸은요
- 태동이 훨씬 넓은 부위에서 느껴져요
아랫배 근처에서 희미하게 느껴지던 태동이 훨씬 넓은 부위에서 느껴진다. 배가 점점 불러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진다. 빈혈이 되거나 현기증을 느끼기 쉽다. 피부 착색 등 피부에 변화가 오고 복부가 심하게 가렵다. 유선의 발달로 겨드랑이 아랫 쪽이 붓는 일도 있다.
무얼 검사해야 하죠?
- 임신성 당뇨 검사를 해요
24주에서 28주 사이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한다. 임신성 당뇨는 건강한 태아의 분만을 어렵게 하고 분만 후 산모가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이 검사는 공복이 아니라도 가능하다. 포도당 50g을 마시고 받는데 이상 소견이 나오면 이번에는 공복상태에서 다시 포도당 100g을 마시고 재검을 실시한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 질 높은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고 염분을 줄이는 식단을 짜요
이 시기 식단의 중심은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는데 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콩, 등 푸른 생선, 살코기 등을 통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또 염분 섭취 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부종이나 고혈압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김치의 양은 평소 먹던 양의 반으로 줄이고 젓갈 등의 염장류 식품과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인다. 간장 1큰술에는 3.5g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하루에 간장 2큰술 반을 넘지 않도록 한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
- 단 것을 자제하세요
임신 중의 체중증가는 비만으로 이어져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살을 찌게 하는 주범이 설탕을 비롯한 과자, 쿠키, 사탕인 만큼 단 음식을 피한다. 특히 생크림, 아이스크림 등은 살을 찌게 할뿐만 아니라 혈압을 높여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중점 태교
- 기억력이 생기는 시기, 진동이 강한 음악을 들려주면 좋아요
뇌 세포의 증식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태아의 뇌 세포 증식을 도와줄 수 있는 진동이 강한 음악을 들려주는 것으로 태교를 한다. 음악 진동은 사람의 뇌를 진동 뇌파인 α파로 이끌어 준다.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이나 작품 71a '꽃의 왈츠',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 작품 101의 7이나 교향곡 제 9번 e단조 '신세계로부터' 작품 95 제2악장 라르고 또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현악세레나데 G장조 K525) 제 2악장 '로만스' 등이 적합한 작품.

생활상의 주의 사항
- 복부가 가려우면 로션을 바르고 마사지를 해주세요
임신부의 배는 개월 수가 지날수록 더 가려워진다. 배 위 부분의 피부가 팽창해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려운데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그렇다. 될 수 있으면 손으로 긁지 않는 것이 좋고 로션을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가려움증이 가라앉는다. 
임신 중에는 흔히 튼 살이라고 부르는 피부 파열증상이 잘 나타난다. 튼 살은 임신기간에 분비되는 호르몬과 체중 증가와 관계가 있으며 특히 처음 임신한 여성들에게 많이 생기는데 2단계를 거쳐 나타난다. 
처음에는 피부 팽창 부위가 홍조를 띠면서 가려워진다. 이때는 이미 탄력 섬유가 피부 속에서 팽창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끊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첫 단계에서 예방 크림을 이용해 마사지를 해주면 피부 표면에 살이 트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튼 살이 피부 표면에 나타나는 것으로, 처음에는 붉은 색을 띠다가 점점 색이 옅어지면서 진주 빛의 가는 선이 된다. 아직 붉은 기가 남아있을 때 부지런히 마사지하면 상당부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진주 빛으로 변했다면 매끄러운 피부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는다.
아빠, 엄마 사랑은요...
- 가볍게 피로감이 덜한 포즈를 취하세요
태동을 느끼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임신부는 자신의 몸과 태아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확실히 갖게 된다. 그러면서 태아를 보호하려는 무의식적인 마음에 남편과의 성 관계를 거부하려는 심리가 생기기도 하는데 만일 그렇다면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한다.
삽입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다면 남편과의 대화를 통해 다른 방법으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스페셜 어드바이스
- 1개월에 1kg 이상 증가하면 주의하세요
많은 임신부들이 임신 중에 부종은 늘 따라 다니는 것으로 태평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부종은 임신중독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심장, 신장에 이상이 있을 때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부종이 있으면 진찰을 받는다. 
오랫동안 서서 일할 때 저녁이 되면 가볍게 부었다가 아침에 사라지는 정도는 태아의 무게에 의해 혈관이 압박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므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체중이 1개월에 1kg 이상 증가할 때는 발의 부종이 눈에 띄지 않아도 체내에 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 시에 소변 검사 등으로 체크를 해 본다.

출처 : 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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