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뽐뿌닷컴에 주말에 접속했다가 가입비 면제, 부가서비스 無,
핸드폰 할부 - 24개월 약정 하면 7000원정도 차액이 나는 관심있던 핸드폰이 나와서...
마침 약정없는 4655폰 쓰구 있어서 과감하게 번호이동했답니다.
USIM카드 비용만 나중에 내면 되더군요.
옥션 결재는 1000원으로 최신형은 아니지만 최근에 나온 스마트폰으로 기변하게 되었네요.
한참 출시했을때 TV광고로 키보드 달린 핸드폰으로 광고했었죠.
보시는 바와 같이 슬라이딩하면 키보드가 나옵니다.
좀 오밀조밀한 키 자판들...
엄지로 타이핑해야 하더군요. 살짝 우측으로 쏠려서 실 자판에서는 왼손으로 치는
G, V 같은 자판은 오른손으로 쳐야합니다.
보통 세로로 화면이 보이다 키보드를 슬라이딩 하면 가로로 전환이 됩니다.
늘 국산 핸드폰 쓰다 처음 외산 브랜드로 고른게 소니꺼군요.
AS는 소니코리아에서 해준다는데 그나마 수도권에 사니 AS가 어려울꺼 같진 않군요.
전에 쓰던 2G 핸드폰 외부케이스가 다 알미늄이라 참 촉감이 좋았는데(무거웠지만)
4655로 넘어오면서 프라스틱으로 된 케이스에 적응이 안되더니...
엑스페리아는 전체가 거의 쇳덩이네요.
덕분에 묵직하고 배터리 발열이 바로바로 느껴지지만 튼튼해보입니다.
기존 4655에서 아쉽던 Wi-Fi, 내장 GPS가 들어있어 좋네요.
CPU 클럭은 더 느리지만 내장메모리가 훨씬 커서 크게 속도차이가 느껴질꺼 같진 않군요.
4655는 메모리가 늘 간당간당해서 자주 리셋해줘야해서 불편했었죠.
4655 오땡이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중고로 팔기위해 찍은 사진들...
오늘 낮에 거래하고 왔네요.
거의 무료로 배송받고 GPS모듈 5000원에 사서 자작해보고 나름 잘 썼는데
깨끗하게 터치패널 AS받아서 포장도 안 뜯고 그대로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