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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를 먹을때가 제일 좋다는 저 표정...
식성은 누굴 닮았는지 아무거나 잘 먹어요.
작년 여름에 완전 맛도 모르고 먹던 참외가 아닌 직접 먹는 참외맛을 처음 느끼는 윤경
작년에는 수저로 긁어서 즙만 먹여줬는데 올해는 알아서 씨만 파먹네요. -_-;;;
남은 참외껍데기는 제 몫...
참외씨는 소화 안되고 그냥 응가로 나오던데 내일 참외응가 쌀지도 @.@
요새는 예전처럼 과일일 잘 안 먹어요. 다른 다양한 먹을게 있어서 그런지...
바나나 하나도 참 행복하게 먹던때가 있었는데 요새 바나나는 몇입 먹고 휙~~~
딸기도 한개 먹고 휙~~~
가장 소중한건 역시 바나나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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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티비나 라디오에서 음악소리 나오면 들썩들썩 거리고 박수도 제법 치네요.
나중에 커서 아이돌 가수 쫓아다니진 않겠죠? ㄷㄷ
티비를 너무 열심히 봐서 좀 줄여야겠는데...
요샌 티모시를 너무 좋아하네요.
DVD 끄면 울기 모드...
참고로 작년 11월 10개월차때 짝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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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밥먹는거 보다 국물 마시기를 좋아하는데 요렇게 마십니다.
뭐 국물 조금 있을때만 주지만 흘리는게 반이에요 -_-;;;
빨랫감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어요.
그래도 아무거나 잘 먹어서 쑥쑥 크고 있습니다.
요새 외할머니한테 쉬 가리기 특훈중이에요.
성공율은 미미하지만 이제 2번 가렸나...
아직 화장실이라고 인지를 못 하고 의자 내지는 장난감으로 봐서 좀 난감합니다.
쉬통을 손으로 휘휘 젓을려고 하거나 올라타고 놀고 ㄷㄷㄷ
얼른 쉬야를 가려서 기저기값에 허리가 휘는 아빠 해방 좀 시켜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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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고 박수를 좀 쳐주면 보여주는 혼자 걷기...
아직 집 안에서만 걷고 신발신고 밖에 나가면 꼭 손을 잡으라네요.
손 안 잡으면 땡깡이...
아직 밖에서 혼자 걷는건 무서운가봐요.
신윤경 왕 소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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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 봉지를 뜯을때 기다리는 표정...
무슨 과자일까?? 에 대한 궁금증 폭발중인가봐요.
엄마가 시킨 이쁜짓...
머리가 짧아 가발에 두건에 멋을 내니 딸 같네요.
평상시는 군대 입대를 앞둔 아들...
뭔가 심통이 나면 나오는 표정
뭔가 못마땅하고 하고자 하는대로 안 되거나 생떼가 안 통할때 주로 나옵니다.
이건 졸려서 자기 직전...
배에 올라타거나 등에 업혀서 저러고 있다 잠듭니다.
눈만 땡굴땡굴~
요새 아주 애교가 만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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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개월이 거의 다 되가니 혼자 곧잘 걷네요.
점점 놀아주기 힘들어집니다. 이제 육체적으로 몸을 많이 쓰게 되네요 ㅡ.ㅜ
인천 할아버지 집에 가서 자꾸 나가자고 보채서 몇번 데리고 나갔다왔지요.
빨간 치마에 노란 바지 -_-;
거기에 빨간 운동화로 구색을 맞췄는데 사진보니 귀엽네요.
큰 길까지 막 소리지르면서 걸어갔다 왔답니다.
키가 좀 더 크면 허리 안 숙이고 손잡고 다닐만하겠어요. 지금은 허리가... 골골~
할머니 할아버지 성당간 틈을 타서 자유공원에 오릅니다.
공사를 해서 좀 어수선하지만 산책로 한구역 돌구 왔습니다.
아직 비포장길 스킬이 낮아서 포장된 곳만 밟고 왔네요.
계단을 너무 좋아해서 계단 가자고 떼쓰는 중...
손 안잡고 혼자나 잘 걸으면 모르겠는데 아빠는 계단 오르면 다리아프다~
점점 애 보는게 육체적으로 힘들어지네요.
종일 놀아주면 거의 녹초가 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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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에버랜드 갔던 날 찍은거지만 그간 바빠서 늦게 올려보네요.
처음 4발자국 이상 걷던 날인데 다행히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요새는 더 잘 걷고 혼자 일어서지만...
담아놓은게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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