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퇴근하고 같이 놀아주는 장난감이 블럭들인데 윤경이가 아주 좋아합니다.

 

저도 어렸을때 블럭가지고 잘 놀았는데 유전인 모양인듯 하지만...

 

윤경이는 해체만 잘해요. -_-;

 

제가 뭔가를 만들면 좋다고 와서 다 해체합니다.

 

점점 말썽이 심해지고 있어요.

 

 

 

 

 

뭐 한참 잘 놀고는 거만하게 먹을꺼 먹어주기...

 

키가 좀 컸던지 뿡뿡이에 딱 맞네요.

 

 

요새 자립심이 부쩍 늘어서 뭐든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려하고 있습니다.

 

점점 힘도 쌔지고 힘들어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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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완전하게 기지는 못하는 윤경이지만 배밀이 속도는 참 빨라졌어요.

 

주말에 종일 집에서 놀아줘서 나름 평판을 매우우호까지는 올려뒀는데

 

제법 달 따르더라구요. (훗!~ 3주 떨어져있다 하루만에 평판 올리기 쉽군요)

 

윤경이 쫓아서 기니깐 열심히 도망다니던데 결국엔 엄마한테 가네요.

 

아직 활동적이지 않아서 놀아주기 쉬운데 빠르게 기어다니고 걷기 시작한다면

 

지쳐서 쓰러지지나 않을지 걱정이... (운동하자!!!)

 

 

요새 이유식도 잘먹고 분유도 잘먹고 잘 놀고 잘 웃고 그러네요.

 

예전 컨디션이 돌아온건가...

 

컨디션 회복에 모유수유 끊고 거의 4주 가까이 걸린거 같아요.

 

뭐 아직도 찾고 보채고 힘주고 하지만...

 

 

분유를 잘 먹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고민이 생겼습니다.

 

한번도 분유통 바닥 비는걸 못 보고 유효기간이 지나서 버려서 아깝다 아깝다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분유가 금새 바닥을 비워서 고민이...

 

아빠!~ 돈 많이 벌어.. 뭐 이런건가봐요.

 

 

 

분유랑 기저귀는 왤케 비싼지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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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이가 뻥튀기 과자를 한참 잘 먹다가 요새 울다가도 쥐어주면 울음을 그치는 그 과자

 

베베 -_-;;

 

엄청 좋아하네요.

 

양손에 하나씩 쥐어주면 다른거 다 필요없이 먹기에만 열중하는데...

 

아기용 과자라 그런지 입속에만 들어가면 녹아내려서 안심하고 먹일 수 있군요.

 

과일이라도 쥐어주면 덩어리 삼킬까봐 조마조마해서...

 

 

 

언제쯤 아빠도 아~~ 하면 먹으라고 쑥~ 내밀지 모르겠어요.

 

욕심쟁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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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보일꺼 같아서 크롭 + 리사이즈 해봤는데 보이긴 합니다.

 

왼쪽에 보면 밥풀같은게 잇몸에 붙어있는데 저게 처음 난 이에요.

 

보통 아랫니부터 올라온다는데 -_-;;;

 

 

 

이제 이가 하나 나서 그런지 사과를 주면 잇몸으로 꾹꾹 누르다가 버리지 않고

 

하나뿐인 앞니로 서극서극 긁어서 먹네요. -_-;;

 

우리집의 대 식탐가 드디어 날개를 단격인가봐요.

 

얼른 앞니 4개가 다 나와야 이쁠텐데 하나뿐이라 웃겨요.

 

 

이 처음 나온 날이 한 출생 250일경 정도일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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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발진도 생기고 열도 나고 하더니...

 

계속 보채고 이유식이며 과일도 안먹어서 걱정을 시키더니

 

주말에 집에 와서는 전처럼 잘 놀고 웃고 하네요.

 

물론 이유식도 잘 먹고 과일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이뻐서 외가집에서 얻어온 블럭들 다 씻어줬습니다.

 

한참 빨고 집어던지고 놀때라 알록달록한 커다란 블록 장난감 보고 잘 노네요.

 

아직 분유 먹을때 초반에 좀 고집피지만 달래면 그래도 쭉쭉 잘 먹어줘요.

 

주말은 엄마아빠 다 있어서 잘 놀았는데...

 

내일부터 아빠 출근하면 어쩌나 +_+

 

또 외할머니네 갈꺼니????

 

 

 

 

윤경아!! 이제 비싼 분유 좀 잘 먹자~

 

아빠 먹다 남긴 분유 먹기 싫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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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에 닭고기를 고소하게 삶아서 넣어주니...

 

입을 쩍쩍 벌리면서 빨리 달라고 쳐다보는 저 눈총이 예사롭지가 않네요.

 

아빠는 맥도날드 빅맥세트 하나 먹고 버티고 있구만 +_+

 

 

 

아빠도 닭가슴살 먹을 줄 아는데...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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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손톱 깎아주니 얌전히 구경하는 윤경양

 

손톱깎을때나 귀 후비거나 체온계로 귀에서 체온 측정할때는 무언가를 한다는걸 아는지

 

가만히 있어서 참 대견해요. 흐흐~

 

병원가서도 주사 맞기 전까진 디게 얌전한데 주사 맞으면...

 

하늘이 꺼져라 울어대서 좀 창피하더군요.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우는건 아빠 닮은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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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은이의 윤경이 안아주기 시도...

 

윤경이도 불안한지 꽉 붙잡고 버티는데 결국엔 철푸덕!! 하네요.

 

처가집 가 있을때 동영상만 왕창 찍어 왔는데 PC에 백업받고 다시 처가집으로

 

슝 =3=3=3=3 가버렸네요.

 

 

 

윤경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나비야 나비야~ 이거에요.

 

다른 동요는 모르겠는데 이 동요만 부르면 팔을 파닥파닥...

 

음악을 아는건가 +_+

 

 

바이러스성 발진이 온 뒤로 좀 컨디션도 안 좋고 이유식도 잘 안 먹고 분유병도 거부하고

 

볼살이 쏙 빠져서 불쌍해 죽겠네요.

 

젖 끊는 시점과 비슷하게 병이 나서 살도 빠지고 스트레스도 많을꺼 같아요.

 

 

아빠는 그저 혼자 집에서 회사나 다니는 中...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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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이가 외사촌언니인 여은이랑 노는 장면입니다.

 

둘이 아주 잘 놀아요. -_-;;;

 

3살과 8개월의 차이가 크지만 윤경이가 걷기 시작하면 더 잘 놀꺼같은데...

 

현재는 기어서 졸졸 쫓아다니죠.

 

 

 

윤경이는 열감기는 다 나았는데 온몸에 열꽃이...

 

곧 다 없어지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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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도 별로 없고 아직 짧아서 밖에 나가면 아들인지 딸인지...

 

제가 보기에도 헷깔려보이고 다른 분들은 더 헷깔려하고 사진도 남자아이 같이 나와요.

 

그런데 모자만 하나 씌우면 천상 여자...

 

 

 

머리가 얼른 자라야 포비머리 하고 사진찍을텐데...

 

엄마아빠는 숱이 많은데 윤경아 왜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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