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뭐든 음식이름을 제일 빨리 배우는거 같네요.
사과는 그림으로 잘 가르키는데 사과 말은 잘 안하더라구요.
샐러드에 들은 사과를 받아먹으면서 잘 따라하네요.
요새는 말을 너무 잘 알아들어서 곤혹스러울때가 종종 있어요.
눈치가 빤하다랄까...
어제는 엄마한테 혼나고 펑펑 울길래 안고 동네 한바퀴 돌면서 조곤조곤 대화해보는데 재미있네요.
야옹이 본다고 야옹이한테 간다고 하는데 동네 한바퀴 도는 동안 본건 강아지 한마리가 전부...
빠빵올때는 길 옆으로 비켜야해요~ 이런거 가르켜줬는데 과연 기억할지 모르겠네요.
이젠 길에서 손도 잘 안 잡으려고 해서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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