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울프의 일상 웹 저장소

기존에 쓰던  다리미가 시원치않아서 스팀다리미 하나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2년을 끌었는데 결국 질렀습니다.

그냥 판다리미를 살까 하다가 옷걸이에 걸고 다리는게 요새 대세라고 해서 요 제품으로 샀답니다.

내용물이 뭐 빼곡하게 박스에 채워져있네요.

뭐 민감하고 정밀한 전자제품이 아니기에 그냥 막 다 뜯어서 내용물부터 확인...

매뉴얼에 나온거보다 몇가지가 더 딸려왔네요. 줄잡는거라던제 먼지제거용이라던지...

슬림형으로 샀는데 물보충 용량이 500ml라 좀 작은 듯 싶네요.

2500ml짜리도 있던데 너무 두툼해서 옷장같은데 넣어두기 어려울꺼 같아서 슬림형으로 샀습니다.

 물넣고 테스트해보기 직전에 다 조립해놓고 한장 찰칵~

물 한번 보충하면 바지 2개정도 다리네요.

판 다리미보다는 편한데 그거보다는 이불소독도 하고 하려고 샀답니다.

과연 얼마나 다려입을지는 미지수~~

오리온정보통신 3년 무상 AS라는 말에 혹~ 해서 샀습니다.

가격이 많이 내려갔네요.

듀얼모니터만 늘 써오다가 드디어 한대가 고장으로 퇴역하는군요.

CRT는 백업용으로 모셔둬야죠.

언제 또 뭐가 고장날지 모르니...

책상이 많이 넓어진거 같고 먼지가 더 잘 눈에 띄는군요.

이걸로 윤경이 돌사진 편집 + 성장동영상 편집에 쓴다고 샀는데...

솔직히 게임하려고 산거죠 +_+ 히힛~

시간은 없지만 3월에 사이트 철수하면 그때나...

(못 쓴 연차 준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윤경이 태어나고 처음 멀리 가봤네요.

간성 가는 길 작은 포구...

미시령 가는 길에 만나는 울산바위

다행히 길이 안 막혀서 쾌적하게 다녀왔네요.

사진 정리는 차차... 과연~

집에서 나와서 서정마을쪽으로 달리다 화도교에서 본 북한산과 구름들...

멀리까지 잘 보여서 D100을 들구나올까 하다가 자전거 타기에 부담스러운 무게라

똑딱이로 촬영했는데 잘 나오네요.

화도교 아래로 난 자전거 도로로 한강가는 길에 찍은 거대한 구름

수직으로 발달하는거 보니 곧 비가 내리거나 일기가 안 좋아질꺼란 예상은 했는데

장대비를 맞을줄은 몰랐네요.

원래 성산대교 밑까지 가서 찍으려고 했는데 한참 달리다보니 노을이 이뻐서

잠깐 정지하고 찍어봤습니다.

구름들이 심상치가 않아보이네요.

성산대교 밑에 가니 노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도 근처에서 떨어지는 해를 똑딱이로 +_+

바람이 막 불고 구름들 몰려오는게 심상치 않아 다시 집으로 달리면서 아쉬워서

몇장 더 찍었습니다.

이거 안 찍었으면 장대비 안 맞았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찍고 나서 보니 멋지네요.

D100에 대포들고 삼각대로 찍었으면 어떨까 싶은데 아쉽군요. 짐자전거도 아니고...

다리 밑에서 비 피하다 찍은... 안타까운 사진

빗방울이 굵어서 맞으면 아퍼서 다리밑에서 피하다가 좀 그치고 집으로 귀가했네요.

GPS 로그를 보니 거의 50분여를 다리 밑에서 꼼짝 못하고 있었네요.

장대비가 온 날, 베란다에서 본 저녁노을(?)

이런 날 깜깜한 공터에서 하늘 찍으면 별자리 사진이 잘 나오는데 사진찍으러 나갈 수 없는 여건이 아쉽네요.

호수공원에 있는 연꽃연못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엄청 넓던데...

아이들 키 만한 연꽃이 활짝 핀 연꽃들

날씨만 좀 선선하게 바람이 불었으면 딱 좋은 날이었는데 바림이 없어 너무 덥더군요.

벌써 이렇게 더위타면 한여름 7~8월은 어찌 버틸지 모르겠어요.

사무실에서 살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