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하고 따분한 일요일...

뭔가 맛있는게 없을까 하다가 오랫만에 짜파게티 끓여먹기로 했습니다.





자장면 먹는다니 뭔지는 모르고 까까 사오는 줄 알고 좋아하네요.

아빠~ 까까? 하고 계속 무한 반복 질문...





먹기 시작하자마자 입 주변 꼬질꼬질...





잘게 잘라준 다음 숫가락으로 먹으라고 했더니 몇번 먹어줍니다.





아무래도 수저보다는 손이 편하지요.

손으로 주워먹기 시작 ㅜ.ㅜ




그래도 많이 안 흘리고 한 공기 먹었군요.

후식으로 바나나 먹기...

자장면 맛있어요? 하면 응!!

간결한 대답...

다음에는 실제 중국집 가서 사줘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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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밟는게 재미있는지 오솔길 한참 홀로 걷는 윤경씨

밖에 나오면 잘 신나게 노는군요.





가식적인 표정의 엄마랑...





돌아오는 길 아빠 무등타고...

아이고 허리야!!~~~

아직 겁이 나는지 좀 걷다가 내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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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타는 윤경씨

그네는 인기 놀이기구라 줄서야하죠 -_-;; 2개뿐인지라...

뒤에서 살살 밀어주면 혼자 잘 타요.






회사 체육대회때 가평에서 낙엽밟고 돌집고... -ㅅ-

예비군 가서도 보면 30 넘은 아저씨들 연병장에서 돌로 장난하는거 보면

어려서나 커서나 똑같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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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라 그런지 콧물을 쌍으로 흘려서

병원에서 처방받아 약 먹이는데...

갓난아기때부터 약은 잘 먹었지만

크더니 약 먹는걸 좋아하네요. -_-;

밥먹고 약!!! 하고 약 먹자고 합니다.





약도 잘 받아먹어요.

물약은 자기가 숫가락에 부어야 직성이 풀리구요.





가루약 타 먹고는 투명한 약도 셀프서비스...





요 투명한 물약은 살짝 쓰답니다.

그래도 잘 받아먹어요.




쓴 물약 먹고는 바로 물 달라고...

쓰다는걸 몸소 표정으로 보여줍니다.





약 다 먹고 나서 물 한사발 마시기...

약 먹고 나서 칭찬받는게 좋은지

약을 너무 잘 먹네요.


약은 되도록 안 먹어야 좋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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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앵글로 찍으니 제법 어린이 티가 나네요.

이제 19개월 지났는데... ㅎㅎㅎ







까불기 100단에 장난끼 100단인 2살 어린이 딱 그 모습입니다.

 




여기가 유리로 된 성이라는데 안 따라가서 모르겠네요. -_-;

 




사진 찍으려면 따라서 앉는 윤경

이런건 안 따라해도 되는데...

 




신기한 거울들이 있는 곳

엄마 머리 어쩔꺼니... -ㅅ-


 




유리로 만든 호박마차(?) 맞나...

 




감귤 아이스크림 먹다가 언니들 먹는 맛으로 바꿔달라고 떼 썼다고...

 




떼 써서 바뀐 아이스크림 -ㅅ-

 




유리로 만든 호박밭


 

 


그나마 제대로 카메라 보고 찍은 몇 안 되는 사진이네요.

유리의 성 인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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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건 뭐야...

이건 꼭 사야해~ 날 사주세요! 라고 부르는 곰인형들 +_+





에잇!!!!

사고 말꺼야~

엄마 이거로 골랐어요. 계산해~





으하하하!~ 득템한 윤경씨...





오늘도 쇼핑하고 가뿐하게~



그러나 집에 와서 테디베어 쳐다도 안 봅니다.

ㅜ.ㅜ

엄마아빠는 그저 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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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사파리 가서 실제 곰한테 겁먹고 울던 윤경이가

제주도 가서 가짜 곰은 안 무서워하네요.





곰이랑 기념사진 찍기...





이게 그때 날 위협하던 곰탱이야!!!

라고 가르키는 중(?)

ㅎㅎㅎㅎ

확 테임해서 펫으로 끌고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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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공주 윤경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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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보는 비행기에 관심 집중...

신기한가봅니다. -ㅅ-




비행기 보는 세 아가씨들...

너희들도 신기하니???


비행기 타고 제주도로 고고싱=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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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엄마가 아이폰으로 전송해준 사진들입니다.

커플폰으로 아이폰을 쓰니 이럴때 좋군요 :-)




비행기 좌석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윤경...

만 2세 미만이라 무료로 탑승했어요.

안 울고 잘 탔다는 후문이...

귀가 안 아팠나봐요.

저광량에서의 저 노이즈들... 역시 폰카의 한계군요.




콘도에서 아이스크림 삼매경...

아이스크림은 하루에 하나는 꼭 먹어야하는 윤경어린이 제주까지 가서 큭~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뭐가 신났는지...





비싼 테디베어 하나 사줬다는데...

뒷태가 별로 안 이뻐보이네요.

늘 블럭장난감, 자동차 이런류만 좋아했는데

딸 답게 인형 처음 사줬다는 후문이...



Posted by 파파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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