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색시 만난지 1000일 되는 날...
케이크 + 꽃다발을 생각했는데 외식하자고 몇일 전부터 툴툴대서 그냥 꽃다발만 사들고 외식을 ㄷㄷㄷㄷ
화정역 근처에 있는 아웃??을 갔다.
늘 아웃?樗犬 베니건스에 가면 빼놓고 가는 카메라를 집에 들러서 꼭꼭 챙기고 증거샷 남기기에 몰두~
에피타이저로 나온 양송이스프
메인요리인 스테이크의 사이드메뉴 -_-??
원래 T.G.I.F의 케이준 샐러드에 입맛이 길들여져서 그런지 비슷한 메뉴를 골랐다.
거기에 새우까지 들어간 넘으로다가...
맛은 케이준 샐러드 + 새우튀김 -_-??
허니 머스타드 소스가 듬뿍 뿌려져있어서 맛은 일품 +_+
색시가 시킨 스테이크 미디움 - 웰던으로 구워달라고 해서 식기전에 낼름...
살짝 고기에 힘줄이 붙어있어서 써는데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엄청난 식성을 가진 두 사람이 거뜬이 먹어치웠다.
사이드메뉴를 감자 + 볶음밥으로 시켰는데 볶음밥은 에러...
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볶음밥에 좌절했는데 여기서도 느끼한 찐듯한 밥이 ㅜ.ㅜ 다 남김
구운감자는 치즈 + 버터를 올려서 박박 퍼먹었다.
시큼달콤한 치즈 + 버터맛이 일품... 저녁에 이런걸 살찔텐데 ㅜ.ㅜ
그래도 제일 든든한 쇠괴기 스테이크
소금에 절인 고기였나 살짝 짰다.
사귄지 1000일이라고 그간 별로 못 사준 꽃다발로 점수 만회하기 +_+
예쁘게 분리해서 2개의 병에 나누어서 거실과 침실에 하나씩...
집안에 꽃냄새가 가득하긴 한데 코가 막혀서 @.@
만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1000일이라니...
ㄷㄷㄷㄷㄷㄷ
결혼기념일도 챙겨야하는데 이런것만 잔뜩 늘어난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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