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혼배미사 해주신 본당 신부님이 곧 다른데로 가신다고 하시길래

그 전에 윤경이 유아세례를 해주기로 해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성당도 거의 안나가지만 고백성사하고 미사 참석하고...

세례받은 아빠가 안고 세례를 받았네요.

다른 아기들도 둘 더 있었는데 다들 엄마가 안고 했는데 청일점이 -_-;;;;


목욕할때 머리 감고 머리 헹구기를 제일 싫어하는 윤경이가

성수를 낯선 신부님이 이마에 들이붓는데 안울더군요.

싫다는 표시는 하긴 했는데 ㅎㅎ 낯설어서 그런지 용케 참았어요.


자기 이름표 꼭 쥐고 눈까지 감고 있군요.


자 이제 세례도 끝났습니다.

세례명은 "율리아"에요.

뒤에 계신 분이 윤경이 대모님이시랍니다.

성당을 안 나가니 이날 처음 뵈었습니다 -_-;;


과연 자주 윤경이 데리고 가게 될지 벌써 미지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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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파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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