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여름방학때만 되면 송도유원지만 갔었습니다.
생활반경이 작은 어린 시절 송도유원지, 수봉공원 등은 최고의 놀이시설이었죠.
그 뒤에 동해로도 가고 하면서 송도는 뒷전이 되었지만 >.<
초등학교때까지는 늘 송도만...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늘 학교에서 소풍을 가게되면 송도는 꼭 한번씩은 갔었지요.
새로 생긴 물미끄럼틀...
생긴지 몇년 되었다는데 처음 봤습니다.
몇년만에 처음 갔기에.. 십몇년인가?

예전에는 보트타는 곳이 반대쪽에 하나 더 있었는데 거긴 메꿔버리고 놀이동산이...
놀이동산이라봤자 허니문카에 몇가지 월미도 수준의 놀이기구가 들어서있지만 >.<

그래도 제법 크던 허니문카
안에선 무슨 일들이???
해안공원에서 보면 보이는 허니문카가 송도유원지의 것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밤새 불꽃놀이 하던데...
야영지에서 너무 쏴대니깐 시끄럽더군요. 휴~
예전엔 작약도도 건너가고 그랬는데 그쪽은 다 매립하고 송도신도시가 들어선다니...
그러다보면 바닷가에 있던 송도유원지가 시가지 한가운데로 바뀌겠군요.
어찌라 빨리들 메꾸는지 >.<
벌써 아파트 짓기 시작하고 도로는 벌써 다 닦아놨던데...
가까운데 있어서 종종 고기궈먹는 장소로 애용해봐야겠습니다.
입장료가 비싸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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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파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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