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가까이서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은 2% 부족하지만 아암도뿐입니다.
구름도 멋지고 노을도 멋질꺼 같아 달려갔지만...
가는 도중에 이렇게 구름이 껴버리고 마네요.
썰물이라 물도 쪽 빠지고... ㅜ.ㅜ


근 1시간을 기다렸나? 그래도 시뻘건 구름층이 몇분 보였습니다.
삼각대 펴놓고 기다린 보람이 >.<



해진뒤 방파제에 켜진 조명들...
아암도 해안공원 양쪽으로 방파제를 쌓아서 지도를 매립지를 만들껀지 한참 공사중입니다.
예전엔 그냥 바다뿐이었는데 ㅜ.ㅜ
몇년 뒤면 바다보려면 더 멀리 나가야할지도 모르겠군요.

지평선에서 낮은 고도에 뜬 달이 노랗거군요. ㅋㅋㅋ
노란달 >.<
WB을 잘못 맞춘게 아니라 눈으로 봐도 노르스름하더군요.
빨간달 파란달도 나오려나...
고도가 높아지니 원래 달빛으로 변합디다.
노을의 영향으로 노랗게 보인게 아닌가 때려봅니다. ㅋㅋ
※ 달이 찌그러져보이면 클릭해서 새창으로 보세요.
인천에도 근사한 야경을 찍을 곳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서울처럼 다리들 야경이 멋졌으면 자주갈텐데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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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파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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