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오는 휴가기간 중 외나로도에 있는 우주과학관을 가봤습니다.

처형네 시댁이 내나로도라 차로 반시간도 안 걸리던데 길은 엄청 꼬불꼬불하더군요.



외나로도에서 우주과학관으로 가는 길이 새로 깔렸다는데 보통 이렇더군요.

꼬불꼬불...

작은 산 하나 넘으니 나오던데 우주과학관에서 또 한참 더 가야 실제 발사시설이 있다는데 당연히 출입금지였습니다.


우주과학관 주차장에서...

왔다 간 인증사진이라도 남겨야 할꺼 같아서 찍었는데 기울었네요.


나로호 모형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윤경이 태교할때 우주에 관한 애니메이션을 2가지를 다 봐서 그런지 우주는 관심이 없는걸까요.


로켓모터 모형을 배경삼아...

유모차는 입구에서 대여받았습니다. 요긴하더군요.

공부하러 어디 가면 자는 윤경이 +_+


윤경맘이 더 신났습니다.


연신 찍어대는 기념사진

실내라 그런지 사진이 흔들리고 안나와서 내장 스트로보까지 썼는데 만족스럽진 않네요.

실물크기의 우주복인데 많이 무거워 보이더군요.


ISS에서 먹는 음식들이랍니다. 다 건조된 음식 아니면 튜브식...

미래를 그린 애니메이션 보면 우주정거장에서 분식류도 막 팔고 스테이크도 먹던데

인류는 언제쯤 실제 그러려나 모르지요.


우주선에 탑재되는 변기랍니다.

이거 보고 나서 집에서 BigBang 시즌2 보다가 하워드가 만든 ISS에 탑재할 변기 고장난 에피소드가 나오더군요.


입장료를 내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같은 띠를 나눠주는데 손목에 감고 들어가라더군요.

생각보다 크게 볼 꺼리는 없지만 아이들 교육에는 괜찮을꺼 같더군요.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면 콘텐츠가 더 추가되겠죠 뭐...

입장료는 3,000원이었습니다.

실제 발사기지를 멀 발치서나마 보고 싶었는데 고개너머에 있어서 안 보이더라구요.

나로호 발사장면은 TV에서나 볼 수 있겠군요.







Posted by 파파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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