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울프의 일상 웹 저장소

특별한 일이 일어나는 장소 +_+

예식 15분 전부터 대기하라고 해서 요 근처에서 서성였드랬죠.

짜잔 신랑 입장 -_-?

머가 좋다거 헤빌래 하서 입장했는지는 기억이 ???????

턱시도 단추를 잠그고 입장할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펄럭이는 턱시도 @.@

사실 이날 턱시도가 살짝 작았습니다. 배가 나와서 그랬나... ㅡ.ㅜ

신부화장으로 업그레이드 된 신부 입장...

드레스를 잘 골랐단 생각이 드는군요.

요때 장인어른이 잘 부탁허네~ 라구 하신거 같은데...

한달도 안 되었는데 기억이 가물~

신부손을 잡고 제대 앞으로~

천천히 걸어달라는 주문에 의해 살살 거었죠.

저런걸 입고 걸어다니기가 쉽진 않을듯 장애물들이 넘 많죠. ㅎㅎ

제대 앞에서 미사 中...

주일미사보다는 절차가 좀 빠져서 그런지 진행이 휙휙~

그러나 기억엔 없다는...

사진 좋군요. ㅎ~

신부 회사 동료가 찍어줬습니다.

축성된 반지 껴주는 시간...

생각처럼 쉽게 안들어가는 반지들 +_+

원래 예정된 증인들이 지각하는 초유의 사태로 말미암에 예식 5분전에 급조된 신부친구 커플 증인

지각한 원래 증인 예정자는 손들고 반성하라! 반성하라!

이 사진도 굳!~

구도가 좋네요. 성모님도 잘나오고 ㅋ~

이젠 무릎까지 꿇고 기도를...

머라 기도했나는 기억이 잘~ 뭐 로또, 건강, 운수대통 등등이 아닐까...

하객들에게 인사하는 시간...

성당안이라 큰절은 못하고 그냥 목례만 +_+

퇴장!~ 배고파서 혼났다는 기억만 납니다.

그리고 살짝 추웠고 등등~

단체사진은 노출과다로 홀랑 다 날려먹어서 없다는군요 ㅡ.ㅜ

스튜디오에서 오신 분의 사진이 잘 나왔기를...

프로시니 잘 찍었으리라 믿습니다요.

한두푼도 아니고...

※ 알씨로 사이즈 줄였더니 화질이 확 구려지는군요...

힘들게 찍은 사진들의 리사이즈판이 오늘 손에 들어왔다.

900여장 가까이 되는걸 본다는 것도 쉽지는 않은듯...

이중에 몇장을 고른다는 것은 더더욱 +_+

이쁜 울 마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