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때부터 임신하기 전까지 가고는 싶었지만 너무 멀어서 선뜻 발이 안 떨어져

못 가보던 보성차밭에 가봤습니다.

서울에서는 정말 먼 거리죠.


입구에서 만난 화단

"대한다원" 글자 모양으로 꽃을 심어놨네요.


무슨 드라마에 나왔었던 길이라고 하던데... 도통 기억이~~~ 사라졌군요.

보슬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라 사진은 수수하게 잘 나오네요.

윤경이는 먼 길을 달려 온 차밭인데 잠들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 없을때 잽싸게 찍어둔 한장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목입니다.


누구나 다 찍어오는 녹차밭 사진

비가 와서 파란 하늘이 안나와서 아쉽네요.

렌즈에 물방을도 맺혀서 조리개 조인 사진에는 어김없이 나옵니다.


꼭대기까지는 못 올라가고 중간에서 내려오다가 사진찍기 잘 되어있는 전망대에서

무겁게 들고 올라간 삼각대로 가족사진 남겼습니다.

윤경이는 포대기 안에 -_-;;



멀리 남해까지 갔는데 순천만 S자 촬영지를 못 가본게 아쉽네요.

녹차밭은 구름이 뭉게뭉게 있는 선선한 날씨에 파란 하늘이 잘 나오는 가을에 가면

아주 좋을꺼 같습니다.


뭐 멀어서 언제 다시 가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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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파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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