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울프의 일상 웹 저장소

알리에서 언제 주문한지 기억도 까마득한 H8 Mini 드론이 도착했네요.

거의 2달 가까이 걸린거 같아요.

본체 박스

박스 깠습니다.

내용물은 단촐합니다.

드론과 조종기

USB충전 케이블, 여분의 프로펠러, 모터 밑에 붙이는 완충스펀지, 드라이버 등등

프롭 가이드도 말랑말랑하고 본체도 말랑말랑

어디 부딪히고 부러질 일은 없어보입니다.

조종기... 모드2로 주문했네요.

동봉된 배터리가 0.4V 나오는거 보니 오는 도중 사망한거 같네요.

추가로 2개 주문한 배터리 충전해서 연결...

드론 자체는 이상은 없어보입니다.

조종기도 전원 켜고 바인딩...

생각보다 날리기 어렵네요.

연습만이 살길!!!

주행 3년차가 넘어가니 여기저기 부품 노후화로 교체할게 생기네요.

메탈 샤프트 핀을 잡아주는 부품이 부러져서 싸길래 사봤습니다.

불안해 보이는 E링으로 핀 잡아주는 방식...

첫 주행때 도망가버렸습니다.

M2 15mm 볼트 너트로 조여주면 되서 그냥 사용중입니다.

멀쩡한 전륜쪽...

샤시에 서보를 올려주는 마운트를 살짝 수정해서 다시 달아주었습니다.

샤시와 체결이 더 튼튼해졌다고 해야할까 좋네요.

대충 만들었던 파나드바 샤시 마운트도 가공해서 달았습니다.

파나드바는 그냥 M3 전산볼트로...

액슬에 고정하는 부위도 가공해서 만들어 달아주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파나드바 달린 차량을 사는게 속 편할꺼 같네요.

핸들을 조향서보와 같은 방향으로 돌려줄 마이크로 서보입니다.

서보마운트를 가공해서 달아주었습니다.

서보와 철사로 이어줄 핸들쪽 서보암

아크릴 물감을 사서 악세사리 색칠 시작!!!

학교 미술 시간 이후 처음 붓질해본거 같네요.

윌리스에 달아줄 1/8 윈치입니다.

3RACING 제품

이마에 WARN 데칼만 붙여주면 완성인데 데칼이 없네요.

핸들이 조향서보와 연결하여 같이 돌게 만들려고 처음부터 고민하다 M3 너트를 핸들 속에 쏙...

뭐 그냥 순접으로 채웠습니다.

바깥은 원래 윌리스 부품으로 마무리

나머지 바디들은 설명서대로 쑥쑥 조립합니다.

RC용이라 프라모델 만들듯 다듬지 않고 대충 파트선만 다듬고 마구 순접해줬네요.

저 중 얼마나 주행중 버티고 달려있을지...

뒷면 저 5개의 고리가 엄청 약해보입니다.

산에서 구르면 안 남아있을듯

지난번에 조립한 제리캔도 달아보고...

브레이크, 클러치 페달도 순접으로 고정

저게 인형 발만 걸리적거리게 할꺼 같다란 생각이 들지만 나중에 뽑으면 되겠다 싶어 고정

보닛은 아직 덜 붙였습니다.

금방 달아날꺼 같은 작은 부품들이라 이걸 달아야하나 고민되네요.

핸들에 3mm 전산볼트 잘라서 고정하고 5mm 스뎅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안에 전산볼트가 회전하면 핸들도 따라 회전합니다.

고정은 기존 핸들축을 잘라서 드릴로 구멍내서 끼워줄까 하는데 바닥고 고정되는 부분과 이 부분만 잘라서 끼워주면 될꺼같네요.

바닥 여기에 서보암을 고정하고 철사로 서보랑 연결해서 돌려볼까 합니다.

안되면 그냥 고정해도 되겠네요.

이번 공구 샤시는 뒷 쇽타워 만큼 바디를 잘라내야해서 잘라내기 편하게 브라켓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브라켓을 마스킹 테이프로 바디에 잘 고정하고 핀바이스로 2mm 핀을 뚫고...

일반 실로 슥삭슥삭 하면 저렇게 잘립니다.

브라켓에 대고 커터칼로 칼집을 미리 내주었습니다.

좀 반듯하게 자르고 싶은 마음에 칼집도 열심히 내주고 실로 슥삭슥삭~

칼집을 내줬음에도 좀 맘대로 안 잘리네요.

마음이 삐뚫어졌는지 선대로 안갑니다 ㅜ.ㅜ

자 한쪽 쇽타워 위치를 다 잘라냈습니다.

생각보다 실로 하면 잘 잘립니다.

실이 약한 실이면 중간에 끊어지거나 하지만 싸구려 연에 포함된 얼레에 감긴 실로 잘 잘리네요.

심심해서 미리 만들어 본 제리캔입니다.

그냥 커터칼로 슥슥 다듬고 순간접착제로 붙여버렸어요.

도색하면 접합선도 확 보일꺼 같은데 그냥 프라모델이 아니고 알씨이기 때문에 편하게 갑니다.

미국에서 주문한 휠 타이어가 배송되어 와서 휠 타이어를 조립해봅니다.

블프 기간에 배송비 할인하길래 타워하비에서 주문했는데 10일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2.2 타이어 2셋 휠 1셋...

휠은 2.2 미키탐슨 연탄구멍 휠입니다.

나름 저렴하고 가벼워서 무게추 한줄 감아야할꺼 같아요.

포장을 벗기고 스케일 볼트의 깨알 디테일...

저 2.5mm짜리 육각이 잘 뭉게지니 살살 조여야합니다.

실 미키탐슨 휠의 라이센스 버전이라 각인도 되어서 나옵니다.

타이어 끼우기 위해 분리!

외장 스트로보 터트려서 찍으니 훨씬 좋네요.

타이어는 2.2인치 락크류셔입니다.

사이드월이 튼튼하다길래 사봤어요.

깍두기 트레드 패턴이라 흙 좀 팔꺼 같긴 하네요.

비드락휠 체결 모습...

사진찍고 보니 체결하다 타이어가 튀어나온 부분이 보여서 다시 해체하고 체결했습니다. ㅜ.ㅜ

12mm 헥스 허브를 지원합니다.

샤시에 휠을 낑구고 쇽도 달아줬습니다.

쇽은 90mm 정도 되는 중국산 묻지마...

타이어가 좀 커보이네요.

모터에 아직 전기 안 먹여봤습니다.

먹여서 드라이브 샤프트 좀 굴려줘야할튼데...

15년 넘게 간직하고 있는 12인치 SAS 특공대원...

먼지가 좀 많네요.

윌리스 완성되면 옷 한번 빨아줘야겠어요.

15년동안 같은 옷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