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주말이 될꺼라 해서 에버랜드 섬머스플래쉬를 갈꺼냐 케리비안베이를 갈꺼냐 하다가...
너무 덥길래 가까운 난지물놀이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에버랜드 갔으면 익어서 고기냄새가 났을지도 모르겠네요.
9시 개장이라 빨리 가야 파라솔 차지한다고 해서 서둘렀는데 윤경이가 차에서 조는군요.
차로 15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 후딱 내리고 입장했는데 파라솔을 못 맡았지만 뭐 그럭저럭 괜찮은 자리에 자리펴고
윤경이 수영복 입히고 하는데 졸린지 표정이 -ㅅ-
물에 들어가서도 졸린기색이...
뒤에 물은 한강이에요.
45분 물놀이 하고 15분 쉬고 한 타임 끝나니 잘 노네요.
힘들게 튜브에 바람넣어줬더니 튜브는 안탄다고 공가지고 놀고 걸어만 다닙니다.
공 던지기 직전 표정... ㅎㅎㅎ
첨벙~ 하고 물 튀면 뭐 반사작용이죠.
왠지 수구선수 같은 포즈가...
물은 낙엽에 부유물에 깨끗해보이지는 않는데 그래도 수돗물이라 투명하긴 하네요.
한강 바로 옆에 지어서 배경이 좋습니다.
물에서 2타임 놀고 밥먹고 과일먹고 오전취침~
그새 좀 탔네요. 선블록 발라줬는데 모자쓰기 싫어해서...
엄마랑 손잡고 걸어다니기...
여기는 수영장이 아니라 수영복 안 입어도 괜찮고 수영모자도 안쓰고 부모들은 편하네요.
수심은 제일 깊은데가 90cm였나...
마지막으로 놀고 가자~ 했는데 쉬는 시간이라고 방송해서 이때다 하고 데리고 나왔습니다.
물놀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ㅅ-
카스테라 아빠도 드삼~
이런 상황입니다. 요새 뭐든 먹으면 아빠주고 엄마주고 자기 먹고... 무한반복 +_+
내년 여름에는 똑딱이에 방수케이스 사서 가봐야겠네요.
물에서는 통 못 찍어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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