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영상/가족

윤경이 완소 아이템 : 바나나

파파울프™ 2009. 11. 17. 08:21

 

윤경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손에 쥐고 제대로 먹기 시작한 과일이 바로 바나나!

 

그래서인지 바나나만 보면 엄청 달라고 보채고 쥐어주면 열심히 먹습니다.

 

다른 과일은 사과나 배 정도만 줘봤는데 큰 덩어리로 삼킬까봐 조마조마하거든요.

 

과즙망에 주면 좀 빨고 씹어대다 던져버리기 일쑤라서요 +_+

 

근데 이가 나서부턴 바나나도 맘 놓고 주기가 겁나네요.

 

잇몸으로 조금씩 베어물던 때와는 다르게 뭉탱이로 베어물고 삼키지 않고

 

입안 가득 넣어두고 있다가 한번에 삼키려고 하네요.

 

결국 가끔가다 목이 메이는 사태가 발생...

 

가슴이 덜컥~ 하지만 등 두드려주고 물 먹여주고...

 

나면 또 어느샌가 우물우물 입에 한 가득 넣고 씹고 있네요 -_-;;

 

 

 

 

정말이지 한 순간도 맘을 놓을 수가 없답니다.

 

그래도 뭐 잘 안먹는 것 보다는 잘 먹는게 나으니깐 위안을 삼는다지만...

 

윤경이 식탐은 누굴 닮았을까요??

 

소.식.가. +_+